총선을 앞두고 가뜩이나 정부여당에 대한 여론이 매우 안좋은 상황에서 국힘당 출신 오세훈 서울 시장은 이 협상을 외면하거나 질질 끌 경우 서울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총선에서 서울 민심은 더 악화 될것으로 판단해 서둘러 협상을 타결 한것으로 분석 됩니다
만약 총선을 앞두고 있지 않았다면 오세훈 시장은 협상에 절대 임하지 않았을 것이며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을 들먹이며 압박 하거나 또는 정부와 내통하여 국가 권력 기관을 이용해 노조를 궁지로 몰아 압수수색이나 체포하는 방식으로 굉장히 거칠게 다뤘을 것입니다
결국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영리하게 총선을 코 앞에둔 시점에 파업에 돌입하면서 서울시를 상대로 협상에서 본인들의 요구를 상당수 관철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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