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산이 많아서 정말 많은 동물들이 있었습니다.
호랑이, 표범, 여우, 곰, 해표(바다표범:독도), 삽살이 등 우리나라 토종 동물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습니다.
삽살이는 복원을 했다고는 하는데 원형으로 복원이 됐는지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그것은 확인이 안된다는 얘길 겁니다.
호랑이는 1922년에 남쪽에서 마지막 호랑이가 잡혔습니다. 북쪽도 일제가 호랑이 사냥을 하면서 씨를 말렸습니다.
표범은 우리나라 전국에 서식하던 동물이었습니다. 범으로 시작되는 동네에는 표범이 살았던 동네입니다. 범이라고 해서 호랑이를 생각하겠지만 호랑이는 영역이 넓어서 큰 산에만 서식했고 대부분 작은 산에 나타난 범은 표범을 말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표범도 일제가 말살을 시켰습니다.
여우도 일제가 말살을 시켰습니다. 가죽을 벗겨가기 위해서 말살을 시킨 것입니다. 붉은여우는 복원사업에 들어갔습니다.
곰도 일제강점기와 625 등을 거치면서 멸종 됐습니다. 최근에 반달가슴곰을 복원하고 있지만 다른 종류의 곰들은 아직 제대로 복원사업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일제가 해수구제 정책으로 말살시킨 불곰의 경우는 더 그렇습니다.
독도에는 원래 해표들이 많았습니다. 물개라고도 하긴 하지만 물개라기 보다는 바다표범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이런 해표들이 멸종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독도에 해표가 한 마리도 없습니다. 일제가 멸종시켰습니다. 모두 잡아 죽여서 싣고 갔습니다.
중국의 희귀종 곰 한 마리 때문에 울고불고 쌩난리를 치는데 참 답답합니다. 일제가 멸종시킨 우리 동물들 복원사업은 늘 예산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아예 복원에 엄두를 못내는 동물도 있습니다. 호랑이나 표범이 그렇습니다. 위험하기도 하지만 이미 멸종된 것들이고 호랑이야 시베리아호랑이의 종류니 시베리아쪽에서 들여오면 되겠지만 표범은 어렵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빡치네요. 일본은 우리 문화유산은 약탈해가고 동물들은 멸종시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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