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즈음이다.
회사 동기가 차장때 미국 법인 발령을 받고
4년 근무후 본사로 돌아왔는데 가족들은 두고 혼자 들어왔다.
13살,11살 아이 둘인 그녀석은 마누라가 미국에서
아이들 교육을 계속 시키고 싶다고 해서 혼자 왔단다.
그렇게 그녀석은 기러기 아빠가 되었다.
그녀석이 미국 법인에 있을때 받은 연봉은 11만$이다.
본사 발령받고 연봉은 5만$이 되었다.
부장 승진하고도 고시룸 살며 오른 연봉 6.5만$ 중
6만$ 보내도 그녀석 마누라는 부족하다해서 대출까지 받았다.
그후 아이들이 잘되었으면 좋은데 썩 잘되지 않았다.
애들 키우느라 자기만 고생했는데 돈을 제대로 안보내서
이지경이 되었다고 마누라는 내 친구만 원망한다.
결국 그들 부부는 이혼했다.
그녀석은 상무로 임원 진급했지만 퇴직할때 빚만 있지 개털이었다.
그때 내가 느낀 생각이 있다.
가족은 언제 어디서든지 같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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