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수송 서비스 개선을 통한 최상의 고객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유조차량에 위치정보시스템(GPS. Global Positioning System)을 도입했다.
5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전국 3천100여개 주유소와 대리점 및 280여개 충전소에 고급휘발유 킥스(Kixx)와 프리미엄 휘발유, 등유, 경유 LPG등을 공급하는 유조차량에 GPS를 탑재해 지난 9월부터 운영중이다.
GPS가 장착된 유조차량이 제품 출하처에서 출발하면 배송지에 도달하기까지의 위치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중앙배차센터와 저유소, 고객서비스센터, 영업부서 및 고객사에 제공된다.
또 운행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함으로써 최적 수송루트 개발이 가능해져 차량회전율 증대 등 배송 서비스 개선에도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고객 주문 제품의 최종 도착 시간에 대한 문의가 많았는데 GPS를 장착한 이후로 중앙배차센터와 고객서비스센터에 걸려오는 문의 전화가 줄어 업무효율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자원보호구역 등 유조차량이 통행할 수 없는 곳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 각종 안전사고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