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국내 중형트럭 시장 진출
[국민일보 2005-12-25 18:07]
타타대우상용차가 현대자동차의 독점체제인 국내 중형트럭 시장에 진출한다.
타타대우는 25일 중형급 트럭 ‘노부스’ 4.5t,5t,7t 등 3개 모델을 내년 1월부터 국내에서 시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인도 타타그룹 계열사인 타타모터스가 대우상용차를 인수하면서 출범한 타타대우는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8∼25t 등 대형 트럭만 판매해 왔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메가트럭(4.5t,5t)이 독점해왔던 국내 중형 트럭 시장은 경쟁체제로 바뀌게 됐다. 메가트럭은 올 들어 11월까지 총 1만8005대가 팔렸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