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칠듯이 더운 날씨 입니다. 까데기 안하는 기사분들이 정말 부럽군요 ㅎㅎ
다른게 아니라 아무리 더워도 우리 화물차(특히 카고차) 라이싱 단디 하고 다닙시다~
확실히 겨울철보다 여름철이 라이싱 불량으로 인한 적재물 낙하 사고가 많은것 같습니다.
라이싱 하는거 어려운건 아닙니다. 물론 짐에따라 요령이 필요하기에 어렵다고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남에게 피해주는건 아니겠지요? ^^ 땀 한두 바가지 더 흘리더라도
다른 차량들에 피해주지 않도록 라이싱 잘 하고 다닙시다. ^^ 라이싱 하는 시간 몇분 아끼자고
대충 하고 가다가 야마나면 몇십분 혹은 몇시간 본인 손해이며 변상금액까지 생각하면
아찔~!!!! 하잖아요~ 아무리 더워도 좀 불안하다 싶으면 라이싱 몇개 더 치고 많이 불안하면
혹은 장마철에 소나기도 있으니 갑바치는것도 소홀히 하면 안되는 계절 입니다.
사진은 같이 일하는 형님 전용 차량 냉장고 입니다. ㅋㅋㅋㅋ 저 안에 삼다수 2L 짜리 얼린거
두개넣고 음료수 보관하더라구요 ㅎㅎㅎ 의외로 상당히 시원합니다. 하루 충분히 갑니다. ㅋㅋ
P.S 저도 버스생활을 했지만 버스기사분들도 여름이 참 힘든 계절이죠.. 특히나 노선이 긴 경우...
버스는 내 차가 아니여서 전면썬팅도 못하고 에어콘 아무리 틀어도 앞뒷문 열면 들어오는 그 열기...
게다가 4~7시까지 동~서 방향 노선 걸리면 죽음이죠... 태양을 안고 가는 기분입니다.
목이 말라도 행여나 소변 마려울까봐 마음껏 마시지 못하는 물... 버스기사분들도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여름철에 강한 햇빛으로 인하여 눈도 나빠지니 돈 좀 들더라도 좋은 썬그라스 잘 쓰고 다니시구요~ ^^
눈 나빠지는 거 외에도 사람 인상이 달라지더라구요;;
있으면 왔다!! 입니다. ㅋㅋ
슬프네요ㅜ
여름철에 목 말라도 물 먹는게 좀 꺼려집니다..;;
수분보충 잘 하시고... 졸음운전조심하세요
정말 시민의 발 분들이 진정한 일꾼 들 이십니다. ^^ 저는 다행히(?) 시내바리라 졸음운전 할 겨를이
없네요;;; ㅎㅎ 두 눈은 김여사님과 렌트카들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 녀석들이 어떤 돌발행동을
할지.... ㅋㅋㅋ 제주도 교통사고 통계를 보아도 영업용 화물차 사고는 매우 저조합니다. ㅋㅋ
아무리 선글라스껴도 저녁무렵되면 눈이 따끔따끔하다못해 눈물도 납니다.
물도 마시고싶지만 회차지 화장실이 시원찮아서 꾹참다가 종점도착 한시간전부터서야 물을 벌컥벌컥마시곤 하지요~
2주 동안은 왼쪽 다리가 좀 저리더군요... 수많은 정류장과 신호등... 클러치 밟는게 이렇게 힘들구나...
라고 처음 느꼈습니다.
오늘 경부상행 평판트레일러 바닥에
빈차지만 산성목 올러둔거 하나가 결속이 안되서 떨어지기 일보직전이더군요.
하시라 한개가 겨우 막고있던데..
안전불감증...ㅜㅜ
뭐 놓고 다니는것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아무리 에어샾 평판이라도 통통 튀기에 평판 위에는
라이싱 안한 물건은 놓지 않는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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