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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우리나라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중동산 원유의 가격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배럴당 연평균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은 55∼58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그렇다면 국내 소비자가 쓰는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도 국제유가가 하락한 만큼 떨어질까.적어도 과거의 국제유가와 국내 석유제품 가격 변동 사례를 봤을 때 그럴 가능성은 낮아보인다.7일 한국석유공사의 '국제유가와 국내 석유제품가격의 상관분석' 자료에 따르면 1999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두바이유와 국내 휘발유 가격 간 탄력성을 조사한 결과, 0.469의 상관계수가 산출됐다.두바이유 가격이 1% 변하면 국내 휘발유 가격은 0.469% 변한다는 의미로, 결국 국내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가 내린 만큼 하락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국내 경유가격 역시 국제유가와의 상관계수는 0.898로 휘발유에 비하면 탄력도가 높았지만 원유가격이 떨어진 만큼, 국내에서는 혜택을 누리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가격도 이들 제품의 국제가격이 내려도 그 만큼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분석기간 전체에 걸쳐 국제 휘발유 가격이 1% 변할 때 국내 휘발유 가격은 0.626% 변하고 국제 경유가격이 1% 움직이면 국내 경유가는 0.213% 변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석유공사는 "이번 분석은 국제 원유.석유제품 가격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상관관계를 구하는 것으로 국제유가가 변동할 때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반응 속도와 정도를 보는 비대칭성 분석과는 차이가 있다"며 "탄력성이 낮다는 것은 국제유가가 오를 때 국내 가격이 덜 오른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국제 유가가 상승할 때에는 국내 휘발유 가격이 빠른 속도로 많이 오르고 반대의 경우에는 국내 휘발유 가격이 더디게 조금만 내린다는 소비자들의 의심과 일치하는 국책 연구기관의 분석도 제시된 바 있다. 지난해 7월 에너지경제연구원은 1997년 4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원유가와 휘발유 가격의 비대칭성을 분석한 결과 휘발유 도매가격의 경우 1개월 전 및 2개월 전 원유가격 변동과 도매가격 변동의 상관관계 정도를 뜻하는 조정계수가 원유가격 상승시에는 1.242, 원유가격 하락시에는 0.740로 나왔다고 밝혔다.국내 휘발유가격이 국제유가가 오를 때는 빠른 속도로 많이 상승하지만 국제유가가 내릴 때에는 느리게 조금만 인하된다는 의미다.
지금 두바이유가 52달러까지 떨어졌는데 왜 국내 유가는 내리지 않은건지????
기름값 인하 운동이라도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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