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댐에 어제 헬기가 추락했었습니다.
오늘 일을 보고 돌아오는데 평소에는 보지못하던 거대한 헬기가 있더군요.
신기한 마음에 사진을 찍었는데 잠시후 제 머리위로 지나갔습니다.
15키로정도 더 와서 합천댐에 다다르니 아까본 큰 헬기가 강위를 날고 있고
주변에 경찰차와 소방차, 취재진들이 모여서 있더군요
어제 헬기가 추락한 장소고 그 헬기를 건지는 작업중이란걸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저 큰 헬기도 휘청휘청 위태롭게 움직이더군요.
2월 추운 겨울에 물속에 계시는분들도 헬기바람 맞으니 고통스러우신지 힘들게 작업하시는게 보였습니다.
참 세상에 쉬운일이 없습니다...
헬기에서 기름이 흘러나와서 밤새 기름 제거작업을 한 구조대원들과 그 흔적들.
좀처럼 보기 힘든 상황이었던터라
소개해보았습니다.
헬기 조종사분들은 다행히 사망자 없이 모두 구조되었고
헬기 동체도 수심이 깊은 댐아래로 가라앉지 않고 떠있어서
그걸 구조대가 완전히 가라앉지않도록 조치한뒤
오늘 건져낸 모양입니다.
헬기든 버스든 트럭이든 사고나지 않고 안전운전 되시길 항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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