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맨 인 블랙박스 맨 처음 사고가
부천 송내대로에서 김포 9008번이 고객 요구로 정류장을 50m 남기고 4차로에서 하차시키다 5차로 주행 중인 승용차에 치인 사고더군요...
과실을 떠나서 고객이 요구했다 해서 정류장 외 승하차를 한 게 전 이해가 안되는데...
보배 형님, 누님들은 정류장 외 승하차 경험이 있으신가요??
어제 방송 인터뷰에 응한 다모아자동차 승무사원 분들은 그런 경험이 전부 있으신 편이더라고요.
뱀발.
사고 당사자인 선진과 9008 승무사원분은 인터뷰를 거절하더군요.
그리고,승객의 요구에 내려준 경험은 조금은 많은 편이라 할수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인천대공원 근처, 장수IC 진입하는 곳이 주말이 엄청나게 막혀서
차선 중 좀 빨리 빠지는 1,2,3차선으로 빠진 후 정류장이 있는 막차선까지 안들어가고
2-3차선에서 손님 태우고 내려줬었습니다.
그렇게 실습 때 배워서리 ㅡ.ㅡ
일산에선 승하차 벨 늦게 눌러서 내려 준 적도 많아요.
처음에는 안된다고 했는데 일산3동 주민센터 근처에서 중년 아저씨 손님과 대판 싸운 후론
그냥 인도로 붙여서 다 내려줬었습니다.
어차피 손님들과 싸워봐야 이기기도 힘들고( 일부러 온갖 꼬투리 다 잡아서 민원넣겠다고 협박을 해서리 ㅡ.ㅡ)
그냥 서로 좋게좋게 하는게 나을 거 같아서 내려줬어요 ㅋ
앞문으로 오시라해서 안전확보후
같이 인도까지 동행해서 내려줍니다
뒷탈없는 방법이죠 ~!
그게 맞는거고 그거 가지고 뭐라하면
내로남불 적반하장 인거죠..
좌회전하자마자 사람 내릴수 있는 공간 만들어드리고 내려드린적 딱 한번 있네요. 어찌나 죄송하던지;;;;
그 뒤로 계기판 꼭 보는 습관하고 있지만 나도 모르게 승차 승객 없다고 하차 승객 안내려 드릴뻔이 그래도 여러번;;;
다행이 정류소 지나자마자 알아차려서 바로 하차해드리고 하차할때 꼭 오토바이 못지나가갈 정도로 공간 확보후
하차 시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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