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편 이어서 계속 가겠습니다.
과거 부산, 창원 일대에서
활약하던 차량같은데
여기서 다시 만나게됩니다.
히부냉방 사양 LD를 시작해서
SHD급도 또~옥같이
하부 냉방인 후소 에어로...
중국 메이커 차들보다도
더 못생겨보이는 이 차는 알고보니
스카니아에서 만든 차라네요 ㄷㄷ
(대전) 산호교통 620번 출신
작년에 인천항에서 만난 차
다행히 미얀마로 잘 넘어왔습니다.
하, 정말 듬직하게 생겼습니다.
몸도 큰데 디자인은 날렵하고..
흰색은 어느 차종에 적용해도 예쁠 것입니다.
여기는 하차장에서 손님을 내려주고
꺾어서 나오는 길목입니다.
생각보다 포인트가 좋아보여서
여기서 하편 일부 차량들을 담았습니다.
설마 저대로 운행하지는 않겠지요?
꽤나 위험해보이네요
시외버스조차도
우리나라와 다르게 도색에 통일성 따윈
없어서 래핑 버스들이 각양각색들입니다.
얘는 구형 노블인데
수출 보낼 무렵에 페이스 리프트해서
보낸거 같습니다.
금호고속 출신 직행부 LS도 보구요
스파이더 맨,
아이언 맨에 이어
겨울왕국까지..ㄷ
(김포) 선진버스 841번 6241호 출신
선진 출신 차들도 이렇게 잘
미얀마로 넘어왔네요
아웅밍글라 터미널 한켠에는 이렇게
시내버스 종점도 갖춰져있습니다.
저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장본인!
마스크도 잘 생겼는데 기럭지도 길고..
노란 바탕이 자칫 실수가 될 수 있는 위험 요소지만
이 버스에게는 그런 결점도 모두 커버가 됩니다!
존멋입니다 ^^
뒤 이어서 극과극인지
확실히 노란색과 잘 어울리는 버스도
입장해주시구요
다음에 미얀마 오면
반드시 시승할 예정인
천일고속 출신의 하이클래스입니다.
하이클래스나 슈퍼프리미엄이
주력이던 2000년대 중반
대부분의 고속버스들은
380 마력대의 엔진을 고수하지만
천일고속은 410마력 엔진이라
왕년에 잘 나가던 리즈시절이 있었습니다~
이 사진을 끝으로
먼저 간 천일 하클을 다시 보러
추격하게 되니
과거 8008호였었군요
아직까지 에어컨은 잘 나오고..
실내는 우등시트였다가
유니버스의 유로 일반 시트로
교체가 되어버린 모습입니다.
입석 손님이 발생할때
앉아들 가시라고
간이 의자도 구비한 센스가
돋보입니다.
촬영에 도움주신 기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꼭 시승하러 가겠습니다.
국산) 큰거와 작은거.
일본) SHD의 위엄
(진해) 동아여객 출신 LD도 보입니다.
FB500처럼 로컬노선으로 들어가는지
차체를 높게도 올려놨네요
결국 이날 하루동안
FB500은 정말 적은 댓수만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3년전과 다른 모습에
아쉬움이 큰건 숨길 수 없지만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21세기에 누릴수 있는 기본적인
서비스를 누릴수만 있다면
그깟.. 아쉬움은 금방 잊혀질겁니다.
전문형 사양의 수출형
슈퍼 에어로시티도 만납니다.
시외버스라기보다는
통근버스같은 느낌이네요
기사님께서
한장 찍어달라고 하셔서
이렇게 또 한장 남겼습니다.
진퉁 뉴 하클을 끝으로...
미얀마에서의 촬영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그 후 19시에 숙소를 나와
공항으로 이동해서
양곤에서 돈므앙을 거쳐 인천으로 귀국하였습니다.
일행들은 새벽내에 인천으로 도착하는
다이아를 잘 끊었는데...
왜 저만 15시 20분에 떨어지는,
그러니까 돈므앙에서 8시간 채류 다이아를
선택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ㅎㅎ
시작부터 끝까지
공항에서의 노숙을 피하지 못했네요 ^^
아무튼
미얀마에서 버스 사진들을 찍는 동안
저희 일행들을 멋지게 봐주시고,
호의적으로 대해주셨던 많은 기사님들과
회사 관계자님들께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미얀마 특집' 글을 긴 시간 인내하며 지켜봐주신
많은 보배 회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전문성이 떨어진 탓에
글의 표현력도 많이 떨어졌고, 수 많은 사진들로 인해
많은 분들의 데이터 손실을 초래했던 점
모두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좋게 봐주시고
덧글과 추천 아낌없이 눌러주셔서
정말 또 또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진보며 궁금한게잇는데~
차에 하나같이 써치등이 달려잇네요~밤에 가로등이 없고 많이 어두운가요?
에어컨 차량은 에어컨틀고 시원한가요?너무 궁금한게 많네요~~
사진 잘봣습니다~~
에어컨이 있는 차량들은 대체로 시원한 편입니다. 물론 개인이 차량을 관리하는지라 이 부분은 케바케라고 보시면 될것같네요.
지금 출근길에 '써 갈기다시피'한 본문글을보니
성의없는 저의 모습에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퇴근하면 마저 본문 수정부터 해야겠네요
이제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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