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새 일하면서 앞문으로 승객 잘 안내려고주고
승차시 뒷문으로 타면 뭐라합니다
기본질서에 어긋나니깐요
사람 많아도 앞문으로 타주시는 승객은
호구가 아닌이상 기본질서를 지켜주시는
고마운 분들이죠
나 하나쯤이야하고 앉을려고 뒷문으로 타는
승객은 욕나옵니다
제가 타라고 뒷문연거도 아니고
사람 내리고 있는데 뒤로 올라타니깐요
그 GR하다가 지가 다치면 누구한테
GR할껀지는 안봐도 비디오니
못하게 하고 있습죠
앞문하차야 만차중 풀만차인 앞문에 사람 낑기는
상태까지 차고 살짝 꺽으면 빗물방지고무 닿아서
쓸리는 소리까지 날 정도로 태우면
그 땐 내려줍니다 뒤로 못가니깐요
서두가 길었네욥
여튼 xx역을 진입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그러면 안되지만 뒷문승객승차하다
다치면 개짜증이여서 미리 내려줍니다
아무리 사람 많아도 앞문만 열려구요
그래야 무임승차도 줄거든요
겁나 많습니다 무임승차
여튼 xx역 진입시 차량내 승객 3명
거기에 내린답시고 뒷문에 서 있는 사람 1명
앞문 막는사람 2명
거기에 벨까지 안눌렀죠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내릴꺼냐고
왜 벨 안누르냐고 답변이 xx역이라
안눌렀답니다
어처구니 없어서 담부터 눌르라고 한 후
뒷 문만 열었습니다
앞문에 있던 아줌마가 말합니다
왜 앞문 안열어주냐고....
어이가 상실해서 뒷문으로 가세요
열려있잖아요 라고 말하니
뒤로 가면서 왜 그따고로 이야기 하냡니다
아침부터 기분나쁘게
그리고 왜 갑질하냡니다
기본질서를 요구한게 갑질일까요?
아니면 지 편할라고 앞문 열라는게 갑질일까요?
앞문막고 서 있으면 당연히 내려줘야하나요?
당연시 요구하는 승객 내려줬다 만에하나
내리다 자빠지기라도 하면?
그때는 누구탓할껀가요?
제발 부탁인데 기본질서를 지켜주십쇼 승객분들
또 하나 먹을거좀 들고 타지마세요
특히 커피 음료 과자 사탕등등
포장된거 (치킨 피자등)이런거 빼고요
몰래들고타서 먹었으면 쓰레기 들고 내리든가
휴지나 물티슈등등 좀 가지고 내려주십쇼
그것도 기본매너입니다
그리고 산에 다녀오신분들
맛있는데 남았다고 과일주시는데
마음은 고마운데 기사주시지 마시고
그냥 들고가세요
잔반처리반 아닙니다 싫다는데 왜 자꾸 주십니까
맛있으면 거서 더 드셨겠죠 ㅡㅡ
술드시고 담배피시고 운전석근처에 있지마세요
기사는 뭔 죄로 그 냄새 다 맡으면서 운행해야합니까
서두도 길고 딴 길로도 새긴 했지만
요약하면 기본질서 기본매너 부탁드립니다 승객님
당신의 아름다운 기본질서 기본매너가
운전하느라 지친사람 조금이라도 신경 덜 쓰게 해주는겁니다
부탁드립니다
그러다 안전사고나면 진상들피우죠
그러다 안전사고나면 진상들피우죠
우리나라 대중교통 기본의식 교통질서 의식 없다고 생각 해야됩니다
뒷문승차에서 벌써 쪽이란쪽은 남들에게 노나주고 없을테지만요..
가만히 방관하는것보단 내릴때까지 불편하고 찝찝함이 남도록 강하게 뭐라 해야지 조금이나마 나아질거 같네요.
저는 손님때문에 직장을 잃습니다
손님이 저 먹여살릴수 있습니까?
이렇게 말하면
내가 아저씨를 와 먹여살려요
합니다
그때 저는 이렇게 말하죠
그럼 저는 문 와열어 줍니까 ㅋ
술먹고 버스타면 반밀폐공간에서 알콜섞인체취가 퍼지면 누구나 불편한데 똑같은입장으로 타고가는 승객들은 걍 참아버리는데 일하니라 신경이 예민해져있는 기사님입장에선 좀 나랑 멀리떨어져있으면 좋겠는데 꼭 젤 가까운자리에 앉어요.. 버스기사라는 사람이 알콜섞인체취를 풍기는 자신때문에 불편하다는 생각을 안하니까요..
앞문열릴때까지 담배피고 체내에서 담배연기 뿜뿜하면서 차계단에 오릅니다.. 저도 담배피는입장이지만 저냄세 싫습니다.. 역시나 본인체취+담배냄세 섞인 역한냄세가 다른사람들한테 불쾌감을 준다는 생각을 1도안해요..
껌소리, 이빨찍찍, 쯧쯧소리.. 분명 듣기좋은소리는 아니고 듣기싫은소리에 더 가까울텐데 그소리를 내는사람들은 자신이 그 불쾌하고 지저분한 소리를 내는지도 모르고.. 소리를 내는걸 알아도 그게 다른사람들이 불편해한다는 생각이 없고..
결정적으로 불편한 행동을 하는사람에 대해 지적하는 사람이 기사뿐이니 기사는 을이니까 달겨들고.. 껌소리좀 내지마시라고 하니까 승객이 "기사가 갑질하네" 소리 저도 들었네요..
타 커뮤니티에서 인성으로 까인것때문에 공감을 못받는건지 저만 괴팍한놈인건지..
그저 제가 승객으로 탔을때처럼 조용하고 냄세안나는 근로환경을 희망해봅니다...
지들이 뭘 잘못 하는지도 몰라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지금은 대전권에서 일하는데
여기선 뒤로타라고해도 안타요 ㅠㅠ
반면 서울에서 일할때는 출근시간에 아예 앞문이랑 뒷문으로 타려는 무리가 각각 따로 형성되서
버스오자마자 일사불란하게 타주니 너무 좋더군요 ㅋㅋㅋㅋㅋ
진짜 숙달된 조교들이 따로없을정도ㅋㅋㅋ
자기들 알아서 타고 내리라고 ㅎ
근데 저번에 그렇게 했다가 서울시 직원한테 한번 훈계 당한적은 있습니다ㅋ
핑계(?)아닌 사실로 "아니, 내린다고 벨 눌러서 뒷문 열자마자 사람들이 타는걸 어떡합니까?"했더니
서울시 직원이 "그래도 제제라도 좀 하셔야죠" 하길래 예예 하고 넘어갔습니다
감사 하려고 탄게 아니고 그냥 이동간에 탄것 같았네요
그리고 승객이랑은 그냥 무조건 최대한 말 안섞는게 좋습니다.
말이 안 통하는 분들이거든요~자기만 스트레스 받아요~
거긴 사람들의 뒷문 승차가 아주 일상입니다
앞에서 줄 기다리는 사람 있는데 뭐하는짓이냐고 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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