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대부분은 쉴겁니다.
저도 오늘 같이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은 예의상 현장에 출근 했다가 다시 집으로 가면 되지만....
어쩌다 보니 오늘이 지난 한달 동안 일하면서 작성한 작업확인서 제출 하는 날이라 안 올 수가 없었고 왔는데 또 모른척하고 가기가 그래서 물차 양수기로 열심히 배수 작업 중입니다.
현재 일하는 현장은 딱 2개월 후 계약 기간이 종료 됩니다.
그동안 일하면서 예전 고참 물차 싸장님.기사님 들께서 쌓아 놓은 관행?? 고정관념과 낙인이론을 깨보려고 많이 노력하면서 일했고 지금도 그러고 있습니다.좋은건 배워도 나쁜건 궂이 따라할 필요 없으니깐요.
이번에 계약이 연장되서 조금 더 초겨울 까지만이라도 일하면 참 좋겠습니다.
겨울에는 고정 거래처 또는 월대 현장에 들어가지 못하면 용역 사무실에 나가서 일해야 합니다.
그러다 봄이 오면 다시 현장 구해보고 해야되죠.
아.그리고 물차 살수차 하시려는 분들. 생각 잘하고 시작하세요.
그냥 겉만 보고 시작했다가는 죽도 밥도 안됩니다.
비가 그칠 생각을 안하네요.
버스 일할 때 비오는 날 운행하고 싶었는데 참 신기한게 일하는 날 비 안오고 다음 날 쉬는 날에 비가 꼭 오더군요ㅋ
(참고로 비오는 날 정류장 들어갈 때 최대한 바짝 붙어서 들어가주면 승객들 엄청 좋아라 하고 고맙다고 인사도 해줍니다^^ 지금도 그런게 기억에 남네요. 저상버스라 더 진입이 유리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버스 바닥도 미끄러우니 출발 시 승객들 넘어지지 않게 살살 출발 해주시고 건강하고 안전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물차마다 다르겠지만 비오는 날 일하는 물차도 있다는거 꼭 "ㄱ" 해주세요~안전!!
빨간날많은게 좋은게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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