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35.
석사까지 나왔지만 여기저기 회사를 다닐 때마다 사무직이 적성에 맞지 않고
커리어가 꼬이던 중 운전 쪽으로 관심이 가서 알아보고자 하는데
이 분야도 사람한테 치이는 경우가 많은지 궁금합니다.
회사생활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 사람관계나 정치질 등에 진절머리가 나서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찾다보니 이분야가 맞지 않을까 싶은데
사람 스트레스 최대한 적은 곳에서 일하고 싶은데
덤프나 그런 분야는 포크레인이나 다른 기사들한테 굽신거려야 하는 일도 있다고
유투브에서 봤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현직에 종사하시는 분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차량을 어떤걸로 정할진모르겠지만 또한 가정이 있으신지도 모르겠구요
수입욕심별로없이 이리저리 다니고 일하는것도 쉬어가면서하면 조금은 편하게 다닐수있으시겠지만
어딜가던 갑질은 존재합니다 상하차지 직원들 지게차 회사생활보단 일만봤을땐 스트레스가 적지만 모든걸 따진다면 더 머리가아플수도 있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숙박을해야하는경우도 있구요.
급여차이도 많이나기도하구요.
버스는 사람에 치이는 경우가 많죠.
화물도 화주들하고 상하차하는분들하고 마찰도 감수해야합니다.
쉽지않다라는게 팩트입니다.
직장생활 해도 마찬가지 지만 그거하곤 다른 느낌이에요.
뭔가 좀 천대 받는 느낌이랄까...?
제가 차 배차도 하고 화물차 직접 운전도 하지만 제 주위에서 화물차 한다고 어떻냐고 물어보면 전 한달정도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진짜 이것밖에 없을거 같다 생각되면 오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하겠다고 온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화물차..그냥 운전만 하면 되겠지 하고 덤비면 큰코 다치는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 남고 뒤로 까지는게 다반사고 언제 어디서 비명횡사 할지 모르는 직업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똑 같습니다.
지금 무슨일을 하고 계시는지,무슨일 때문에 화물차를 하시려는지 모르나 한달정도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보시고 이것뿐이다 라고 생각 드시면 시작하세요.
화물차 한번 시작하면 다른일 못합니다.
이일 하지마세요!
인생의 나락을 경험하시고 싶으시면 틀어오세요
여름에 붕어빵 장사를해도 이것보단 나을겁니다
월1000 을벌면 지출이 1200 나갑니다
운반비 자채가 마이너스구조가돼버렸습니다
화물시장 경제 자체가 파탄났습니다
새차에 키꼽고 돌리는순간 4000 만원이
공중 분해돼는걸 목격하실수있을겁니다
가정? 파탄납니다 돈을버는더 못같다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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