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는 안타봐서 비교 분석은 못했습니다 ㅎㅎ
1. 클러치가 아주 허벌입니다.
차 급이 마이티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처음 탈 때 마이티 유격쯤 해서 출발시키려고 했는데 차가 안나가데요..?
뭔가 하고 클러치를 좀 더 들었는데 유격이 무슨 클러치 시작하는 곳 언저리에 있어서 클러치 어디 이상있는줄 알았습니다;
2. 문은 레버를 열거나 닫힐때까지 꾹 누르고 있어야하더라구요
아니면 문이 중간에 멈춰서 ㅋㅋ..
레버도 짧아서 여닫을때 조금 불편했습니다
팔도 짧아서 ㅜㅜ
3. 배기 브레이크는 있으나 마나한 정도
그나마 만차 싣고 다닐때 안켜는거 보단 도움되겠지 싶어서 켜고 다녔네요
4. 사람 많으면 브레이크 엄청 밀림
25인이였나 암튼 만차 때리고 사람들 단독군장하고 총기까지 휴대한 상황에서 한번 나갔었는데 브레이크 엄청 밀려서 실수로 신호 하나 까버렸습니다..
간부한테 욕 디지게 먹었는데..ㅜㅠ 내가 신호 까고 싶어서 깠나
브레이크 밀린걸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ㅜ
5. 요소수 100%까지 넣으면 안됨
요소수 한통 넣으면 50%인가? 찼었는데
100%까지 요소수 넣으면 요소수 경고등이였나 그거 생겨서
센터가서 지워야 한다고 수송관님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혹시 제차만 그랬는지 아니면 다른 대우차도 같은 결함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래서 항상 요소수는 30퍼대에서 주입했어요
6. 공차일땐 승용차 부럽지 않음
3단 4단 진짜 잘나갑니다. 어차치 제 기름도 아니라 레드존 언저리까지 치고 가면 진짜 잘 나갔던 기억이 있네요
7. 안전벨트가 꼬여있는 차가 있더군요
최종 품질 테스트에서 검수를 대충 했는지
안전벨트가 꼬여서 박음질 마감된 차가 있더라구요
차 이쁘게 정리할라 그러면 항상 그자리 때문에 갑갑했습니다 ㅜ
8. 순정열선 진짜 따뜻함
아니 따뜻함을 넘어서 뜨거움 그래서 주행중에 껐다켰다 해줬었네요
9. 리밋이 110에 걸려있는듯
출고때부터 110 리밋인지는 모르겠는데
순정 네비에 110이라고 뜨고 계기판엔 110 조금 넘어가 있는 상태에서 리밋이 걸려있었습니다.
출력으론 그 이상도 충분히 나갈듯
카운티는 고속에선 핸들이랑 댄스배틀 해야한다던데
레스타 타면서는 그런거 못느꼈어요
10. 헤드라이트 전구 다마 갈기 힘듦 ㅜ
우리가 제대로 몰라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차 밑으로 들어가서 엄청 낑낑대면서 겨우 헤드라이트 다마 하나 교환했어요 ㅜㅜ
어떻게 교환 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두번 다신 하기 싫은 이벤트
11. 창문 잡소리 심함
우다당 투다당 도로 포장 조금만 이상하면 바로 창문에서 우다당 투다당 소리가..ㅜㅜ
12. 대형버스랑 다르게 미러 자동임 ㅎㅎ
미러가 조금씩 움직이는데 처음 전담으로 받았을 때 미러 조정 참 간편하게 했어요~
13. 안전벨트 안메면 멜때까지 경고음 울림
실험해봤는데 계속 울림 5분 이상 둬도 계속 울리데요
14. 배기 브레이크 작동 방법이 좀 다름
우측 와이퍼 스위치에 있는데
대형버스들 비상등 켜듯 내 몸쪽으로 당기면 작동
다시 바닥쪽으로 밀어주면 꺼져요
대형버스 비상등 켜는게 습관돼서 자꾸 비상등 대신 배기 켤 때가 많았네요
이상 예비역 병장의 군용 레스타 운용기였습니다 ㅎㅎ
2번은 카운티도 동일합니다.
그리고 리밋은 2013년부터 의무적으로 걸립니다.
지금은 전역했지만 감사합니다!
자일대우도 그런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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