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올라오는데 앞자리에 노부부가 타셔서
할아버지 연세가 80넘어보이더라구요 오는동안
내가 왕년에 안몰아본 차가없어..부터 시작해서
잔소리 비슷한 연설을 ㅡㅡ
조용하게 지켜보던 할머니가 영감은 면허증도 없는사람이
경운기도 운전못하면서
기사양반 운전하는데 자꾸 헛소리하냐고 귤하나까서
이거나 먹으라고 할아버지께 드리는데 순간 버스에서 끽끽데는소리들리고 웃음이나와서 혼났습니다
할아버지 덕분에 재밌게 잘왔네요
내가 왕년에 ㅋㅋㅋ
남자는 허세없음 재미없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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