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글 올리고 많은 선후배님들 관심과 조언 잘들엇습니다.
다들 눈 비 오는데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건강하십쇼 !!
---- 본문
이번에 인사이동 및 노선 배치 받으면서 원래 고정이엿던 14년식 540 입석에서 17년식 블루시티로 배정 받앗습니다.
첨에는 이제 나도 저상타는구나 싶엇는데 교대자 짝꿍(저보다 나이엄청 많습니다) 분 전화와서 아니 우리는 하필 받아도 이딴거 받냐길래 물어보니 그거 저상인거 빼고는 하나도 좋은거 없는차라고 줄라면 오리지날 저상 주지 하면서 노발대발 하다가 이제 짐 다 옮기고 정리하고 운행시작하고 짝꿍분은 오전 저는 오후 교대받으러 갔는데 내리자마자 오만 쌍욕과 육두문자 시작으로 난리부르스 뭐 이런차가 잇냐고 답답해서 미치겟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웃으면서 짝대기 넣엇다 뺏다 안하는게 어디냐고 하니깐 그래도 그게 낫다고 이건 겉으로 오토지 내맘대로 컨트롤 안되는 수동이라면서 하루 일햇는데 진이 빠진다고 하시고 그렇게 교대받앗습니다. 저는 항상 교대받으러가면 충전시간이라 그냥 제가 일찍나가서 충전 제가할테니 교대주고 집에 일찍가시라고 하는편입니다. 제가 그렇게 하니깐 짝꿍분도 일찍오셔서 가스 교대 먼저받고 일찍 가라고 하시네요. 조금 성격이 흔히 츤데레 라고 하죠? ㅎㅎ 무뚝뚝하면서
사실 저는 예비때 미리 경험을 햇는터라 차가 익숙한편이라 생각햇습니다. 첫탕 돌면서 운행하는데 승강장 정차 할때마다 시동꺼질려고 할때 악셀 툭툭 치면 시동 다시 살려가면서 하고 초록불 바뀌기전에 시동 다시 걸고 이러니깐 손님들이 자꾸 왜 시동꺼졋다 켜졋다 하냐고 뭐 문제잇는 차냐 하시면서 물어보시더라구요 이 차량은 연비개선시스템 장착이 되어잇어 정차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진다고 하니 별 희안한 차 다잇네 하시더라구요 .
그러다가 이제 약속의 퇴근 시간이 다가왓습니다. 평상시에 뒤차도 제 스타일 아니깐 마춰서 오고잇엇는데. 중간중간 사람이 많이 타기 시작하니 얼라리요?? 차가 안나갑니다. 알피엠도 점점 변속시점 넘어서 변속되기 시작하고 입석차량보다 많이 안탓는데 거울보니 이미 안에는 나이트 스테이지입니다. 그러다가 출발하는데 살짝 언덕 이엿는데 느낌이 수동 차 등반하는 느낌 나네요 ?? ㅋㅋ 살짝 밀리는 느낌나다가 올라가더라구요. 예비탈때는 이만큼씩 안태워봣고 주로 평지에 운행하는 차량이라 몰랏는데
평상시 여유잇게 넘어가던 좌회전도 힘이 딸려 가속이 늦으니깐 겨우겨우 넘어가더라구요. 이거 안되겟다 싶어서 전에 타던분이 바쁠텐 파워모드버튼눌르고 D 말고 M으로 놓고 +/- 변속하면서 타라고 들은게 생각나서 그렇게 운행하니 그나마 좀 나은데 차가 괴로워 하더라구요. 그래서 짝꿍 분 한테 이렇게 하고 알려주고 몇일 지나니깐 그래도 답답해 죽을라고 하더라구요 . 아무튼 앞으로 사고없기를 기대 하고 열시미 잘 아껴주고 타야겟습니다.
amt는 초기가속이 힘들지 속도붙으면 그나마 탈만합니다
관건은 뒷문이 얼마냐 빨리 닫히느냐이죠
한여름되면 지옥?을 맛보실거예요 ㅋ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