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도 필카로 근근이 만족하던 때라 제한의 아픔을 감수해야만 했던..ㅠㅠ 지금도 아리송한 게 113S가 영 잡히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제일 아래차는 사실상 113의 끝물로 나온 차입니다. 하이파워를 이용해 엔진만 똑같이 한 상태에서 범퍼를 두껍게 하고 좌석을 더 두고 리어라이트도 고친 차였죠. 대전에 이 차가 중고차로 거의 썩차 수준에서 운행하였습니다. 오래전에 대우에서 수출용으로 만든 BH115V가 이차를 기반으로 한 버스입니다.
사상터미널에서 부경여객 소속으로 이차가 뛰기도 했었습니다.
이후로는 D2156HM버젼..
레스포자전거 셔틀로 활용되던 시절 모습..이차는 R이랍니다. 아마 저 차들이 주구장창 나오던 때에는 지방 시외업체로도 많이 사용했을 듯 싶네요.
이것은 거의 113Q의 끝물..개중에는 D2366으로 엔진스왑을 해서 머플러 위치가 순정과 반대로 된 차도 많았습니다. 이차는 무슨 엔진음을 냈을지 궁금하네요. 뭣보다 고전휠캡이 더 눈길이 갑니다ㅎㅎ 아마 새차를 사기에는 재정이 딸리고 파워도 아직
넉넉한차를 그대로 바꿔버리기에도 애매해 계속 굴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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