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명절이라 임용1년차 읽을거리 삼아 후기 올립니다.
마버1년 크드1년 서울시내3년 그리고 끝판왕 운공 근무중입니다.
ㅣ.생활여유가 있습니다.
근무에 스트레스가 전혀없습니다. 시내버스 기준 왕복 5시간 노선을 반바퀴만 손님없이 정류장 다 까고 도는정도의 강도입니다. 간격,민원 생각하면 그 강도보다 덜합니다. 일의 강도가 엄청 약하니 생활의 여유가 많아지고 일상에서 짜증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2.남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별거 아니지만 그냥 집안 전체가 자랑스러워 합니다.
주위에서도 부러워 하구요. 스스로도 대견스러웠는데
지금은 그런건 없습니다. 그냥 편한직장 이라는 자기 만족도만 높아졌네요.
3.생각보다 급여가 높습니다.
국가직이나 교육청, 타지방은 차이가 나겠지만 서울기준 제가 8호봉인데 연봉으로치면 대충 4600정도네요.
물론 저렇게 받으려면 워라벨은 주말만 가능합니다.
4.버스회사때는 없었던 각종혜택
초저금리 신용대출,반차,연차,외출,돌봄휴가,유연근무,각종 휴무들... 하다못해 연가도 1년에 2개씩 늘어납니다. 헌혈1회 해도 연가 하루 추가입니다. 병가도 자유롭게... 게다가 전국의 각종 콘도, 연수원 초저가 이용가능 하구요. 1년 근무중인데 아직도 내가 모르는 혜택이 많더군요.
5.사측에 빌붙는 노조가 없다.
버스회사때 있던 도그가튼 어용노조가 없어서 제일 맘에 듭니다. 공무원은 운전직이 깡패입니다. 자세히는 설명 못하지만 소수직렬도 아니면서 업무분장 확실한 직렬이라 진급 손해보는대신 진급하려고 아부쑈 안하고 할말 다해도 무시 안당하는 직렬입니다. 공무원들끼리 시기와 질투의 대상입니다.
결말
시내버스 하면서 사고 한방에 아웃되는 선배들 보면서
미래를 위해 하루 4시간 자면서 퇴근후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보답은 확실합니다.
무슨 상상을 하시던 그 이상의 근무여건을 경험하시게 될겁니다.
자구가 어렵네요~~ㅠ 사회는 대충 쫌했는데
지가 사장인줄 아는......개족같은 기사눔들,,,
사장 망할까봐 밤잠을 못자는 개족같은 기사들,,,
사고나면 니가 책임저야지 하는 개족같은 기사들
요아래도 그런 개족같은 댓글들 달리자나요
평생 직장에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연금도 많고 참 좋네요.
친구중에 95년 제대하고 바로 앞사바리
카고 2년하다가 시청에 운공으로
들어간 친구가 있는데 맘편히
잘 살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 삼성자동차 정직원 입사에
주행검사 파트라 육체적으로 힘도 안들고
업무 스트레스도 안받아서 평생 직장이라
생각했는데 르노자동차로 넘어가기전
앞날이 불안해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로
갔다가 적성에도 안받고 세계1등 유지를
위해 얼마나 쪼아대는지 능력도 부족하고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응급실도 실려가고
돈도 돈이지만 삶이 너무 팍팍해서
그만뒀었죠.
제 나이 49세 인데 반도체 있는 동기들.
르노삼성에 있는 동기들 대부분이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있는걸 보니
씁쓸합니다.
둘째누나는 초등학교 교감이신데
정년보장에 빵빵한 연금이 있으니
진짜 세상부러울게 없어 보이구요.
뜻한바가 있어 잠시 근무하다 그만뒀지요. 공무팀에 아시는분 계시겠네요...ㅎ
저는 지금 경기시내버스 근무중입니다. ^^
시내버스도 수도권통합해서 전별금납부를 연금식으로 전환하는 노후제도 보장으로 이어졌으면 하는꿈을 꾸죠~
저도 항상 생각하고 도전해볼려는데
학원을 다녀야하는지 아님 독학으로 가능할지
조언쫌 주심 감사합니다
골치아픈 일이 없다는거
혹시 버스는 몇살에 입문하신건지요?
공무원은 몇 살때 되신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영업용 버스에 비하면 땅 짚고 헤엄치기죠^^
하지만 직렬마다 업무강도가 다른건 잘 모르는거 같아요.
시.구청 등의 관련업무는 수월한 편인데
반대로 하루에 운행거리 꽤 되는 기관도 허다하죠.
제 아는 분은 중앙고속 퇴사하고 몇년전에 구치소 운전직으로
들어갔는데 일은 고속보다 쉬운데 월급이 아쉬워서 조금 후회를
하는거 같아요.
운공이 운전직의 끝판왕은 맞는데 저 처럼 혼자서 독고다이 해서
가정경제 이끌어 가는 사람에겐 급여가 많은편은 아닙니다.
이직하실 때는 본인이 가고자 하는 곳의 장점 보다는 단점을
보수적인 생각으로 접근을 하면 후회가 덜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공채 같은경우는 어짜피 셤쳐서 들어가는 거기때문에
확실한 기준이 잇는 반면 경채로 모집하는 운전직은
솔직히 말해서 선발기준이 너무나 제각각에 들쭉날쭉이여서
모집요강에 부합하는 사람이 서류심사에서 광탈 되거나
반대로 모집요강에 부합하지 못한 사람이 서류심사에 통과
면접까지 가는 경우도 많이 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경채는 신뢰가 많이 떨어진거 같아요.
나이가 젊고 체력이 되며 아직 미혼이신분에게는 운공이
정말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여기 젊으신 승무시원님들도 글쓴이처럼 운공이 뜻이 있다면
하루4시간 자면서 공부 해 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으니까
도전한번 해보세요^^
현재 7급 12호봉이구요
하루운행거리 버스로는 80Km정도 급식차량은 14km 운행하네요
5년만 참고 하다보면 월급은 조금 여유로워집니다
실운전경력 어느정도가 합격선 인가요?
통근버스(관광)도 경력 인정되는지요?
아니면 기본경력만보고 나머지는 필기만 잘보면 되나요?
KD는 어디 계셨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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