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고 몇일전에 모 요금소에서 과적이 울려 벌금을 때려맞을 상황에 있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트레일러를 운행하고 있으며 공차가16.400정도 나갑니다(기름 요소수 가득에 장비 일체)
그날은 제가 요금소를 3군대를 거쳐서 의정부를 다녀왔는데 중간 요금소에서 과적이 걸렸습니다. 같은 회사차랑 같은짐을 상차하고 같이 올려서 같이 같는데 저만 걸린겁니다. 콘크리트 파일을 상차하고 다니고 중량도 44톤에 한참 못가는 톤수였었죠. 첫번째 톨게이트에서 38톤이 나왔고.두번째 요금소는 44.110- 44.120이렇게 나와서 걸리고
세번째인 마지막 요금소는 41.280인가 나왔습니다. 두번째 요금소는 계근데 정렬한지 하루정도 지났고 3번째 요금소는 2.3일 정도 되었다고 했습니다. 근데 정말 중량 오바해서 다니지도 않았고 억울하다니 이의신청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지나온 요금소에서 계량한거랑 그 당시 제가 상차한거를 가지고 총중을 다시 재서 제출 해보려하는데 승산이 있을까요?
중량 max 상태에서 조금만 빨리가도 약 수백kg은 왔다갔다 하죠
한가지 예로 저는 집게차 축차인데 공차상태에서 15톤 나오는데 서오창 ic에서만 꼭 공차 상태인데도 과적이 나오드라구요.
속도를 5km 미만으로 줄이고 다시 측정하니 정상통과.
즉 속도를 엄청 줄이고 차가 앞뒤좌우로 요동치지 않도록 기아넣는것도 잘 달래면서 들어가야 합니다.
또로로로로님처럼 동행하는 차량과
똑같이 실었고,
다른 영업소에서는 정상이였다면
억울하지요.
그런데 그 계근대가 정렬한지 하루가
지났다지만 수많은 화물차들이 지나갔을때
문제가 없었는지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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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이 님이 지날때만 오작동을
한건지요?
윗 댓글처럼 1.9키로로 스르륵 지나갔다하니
어이없을만도 하구요.
아무쪼록 해결잘되길 바랍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말씀드리면,
매달 초에 도공 지역본부 직원이 나와서 각 톨게이트마다 축중기의 무게 저울을 조정하는 작업을 합니다
왜냐면 중량짐을 실은 차들이 축중기 위를 수천번 이상 지나다니면 서서히 저울이 늘어져 측정치가 조금씩 감소하거든요
그래서 월초에 한번씩 조정을 해주는데, 그 작업을 하고나면 축중기 갭이 타이트 해지기때문에 과적벨이 평소보다 자주 울리는건 사실입니다
근데 님의.. 각 톨게이트 간에 측정 중량의 편차가 너무 심합니다. 첫번째 톨게이트에서 38톤인데, 두번째는 44넘고.. 편차가 6톤 넘게 나는데
이런 경우에는 .. 도로공사 직원들은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첫번째 톨게이트에서는 압조절 해서 넘었고(44톤 중량을 압조절 해서 6~7톤 빼서 넘음. 반칙)
두번째 톨게이트는 신형 축중기여서 압조절 실패해서 정상 무게(44톤 넘음)가 측정된것이다라구요
도로공사의 톨게이트 축중기는 4열 패드 중에 맨 앞에만 측정되게 해논 것부터, 지그재그로 진짜와 가짜를 깔아논것, 그리고 4열 몽땅 다 깔아논것까지.. 구형부터 신형까지 종류가 많습니다
님이 넘은 첫번째 톨게이트의 축중기는 압조절로 중량빼기가 가능한 구형 같고, 두번째 톨게이트는 신형 같습니다
도로공사 축중기를 운용하는 담당직원들은 어떤 경로로 이런 저런 계측치가 나왔는지 딱보면 대번에 다 압니다
이의신청 해봐야 뒤집긴 힘들것 같습니다
압조절 한적 없다고 하시니 믿겠습니다. 굳이 보배게시판에서 거짓말칠리 없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두번째 톨게이트(축중기 조정한지 만 하루 된것)의 그날 전체 과적 적발 내역을 정보공개청구 하십시요. 다른 화물차들도 무더기로 과적단속 됐을겁니다. 그 톨게이트의 그날 과적단속 적발 실적이 평소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면, 도로공사 측에서도 축중기 조정작업의 잘못됨을 인정하고 과태료 철회는 아녀도 상당부분 감액까진 해줄것입니다. 첫번째, 세번째 톨게이트의 측정치를 첨부하시구요
어허.. ㅜㅜ 그럼 대열운행 했던 다른차들은 하이패쓰 축중기로 통과했고, 님만 단말기 이상으로 일반 차로로 들어가 측정하셨군요. 그럼 그런 사정을 글에 써놓으셔야죠! 자! 그렇담 이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그날 통과 시간이 새벽 5시라구요?
제가 과적단속 근무자로 일할때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새벽 5시 쯤이었는데 ㅜㅜ 새벽시간이 예의 그렇듯, 이슬, 서라, 안개 같은 것이 내려앉아 축축하죠..
@또로로로로
축중기의 4열 패드 앞에는 양옆으로 길쭉한 반사경 거울이 세로로 사람 키 높이 만큼 서있는데, 그 반짝 반짝 빛을 쏘며 차량 진입과 퇴장을 감지하는 반사경에 이슬, 서리 같은 것이 앉으면 축중기가 간혹 오작동을 일으켜 과적벨이 울립니다. 항상 거울을 깨끗이 닦아줘야 하는데, 그 때문인것 같기도 하구요. 하이패쓰 통과 안하고 가장 바깥쪽 일반 도로로 통과후 과적벨이 울렸다니 참 애석하군요
재수없네요 ㅠ 낙장불입 같기도 하구요. 도로공사 얘네들이 자기들 과실(장비 이상)을 인정하지 않으려 들텐데요~ 안타깝습니다
시간은 얼마나 많이 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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