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은 그린시티 입니다..
아직 보증도 안끝난 차구요
큰 요철 지나갈 때마다 (차가 덜컹 할때마다) 문열림 경고가 계기판에 잠깐 들어왔다 꺼지곤 했는데
워낙 찰나라서 주행엔 지장이 없어 그냥 신경 안쓰고 타다가
어느날 차 빼는데 후진할 때 브레이크 밟으면 드드득- 하는 그 진동에도 문열림 경고등이 진동에 맞춰 켜젔다 꺼졌다 하더니만 운행 시작하니 멀쩡하길래 그런갑다 하고..
그 다음날엔 운행 시작한지 5분만에
아스팔트 도로 + 평소라면 신경도 안쓸 미세한 노면 굴곡에 문열림 경고등이 미친듯 반응하느라 악셀이 먹었다 안먹었다 하니 차가 꿀렁꿀렁꿀렁...ㅡㅡ
운전중인데다 승객까지 타있어서 증거영상도 못찍고..
차 세우고 퓨즈박스에서 '승하차보호'라고 쓰인 퓨즈 두 개 빼봤는데 애꿎은 방향지시등만 작동 안하고 인터락 기능은 멀쩡하더라구요..
쌩쇼하다 운행 중지하기로 하고 돌아가는데 다시 멀쩡ㅋㅋ
바로 블루핸즈 갔는데 배선이나 부품엔 육안상 이상 없어서 일단 문 개폐 감지 센서 뒤에 고무 하나 덧대는 조치..그 후 하루 운행했는데 일단은 이상 없네요.
생각해보니 차좀 덜컹거린다고 문열림이 깜빡거리는것도 애초에 이상한 일이었던 것 같은데..
차가 워낙 품질이 안좋다 보니 그런갑다 하고 냅뒀던게 이 사달이 난 것 같아요
지금이야 조치 해서 다시 괜찮아졌다만 다시 이러면 깝깝한데..ㅡㅡ 인터락 꺼버리는 방법 없을까요?
노선버스도 아니고 셔틀이라서
어차피 무조건 승객 앉은 다음에 출발 + 개문발차 할 일은 더더욱 없는데..이것때문에 주행중에 갑자기 차 꿀렁거리는게 100배 더 위험한 상황이네요..
아예 뜯어놓은차가 한대 있어요
작년에 동네 지정공업사에서 검사할때는 인터락이 뭔지 모르셔서 악셀 안밟힌다고 저한테 물어보시던데..
아무튼 퓨즈 제거로 간단하게 해제 가능한지 궁금해서요. 검사야 원복하면 그만이니
그럼 센서위치 닿는 문쪽에 고무라도 덧대서
닫을 때 꽉 눌리게 해보세요
다만 또 이런경우가 발생했을 경우 퓨즈 제거 등으로 임시로 인터락 기능을 해제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올려봤습니다.
(본문에도 적었지만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단순 셔틀 용도라서 더더욱 승객 착석 후 출발합니다.)
다만 의무사항을 품질이 따라주지 못하는데 페일세이프가 제대로 없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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