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생각해보니 다 같은 가장이고 각자의 자리서 힘들거인데
파업후 힘들어질 내 업무에 잠시 투정 부렸나봅니다.
다만 한가지 조언 드리자면.....
이번엔 기름값이 이슈잔아요.
기름값으로 다같이 못살겠다로 이슈화 시키며 다가갔으면
일반 국민들도 다같이 호응해서 반응이 다 화물연대로 기울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또 윙바디,카고 또 포터같은 소규모 사업자들도 좀 챙겨주시고
아이들 학원비에 생활비 쫓겨 어쩔수 없이 한탕 하자는 분들
너그러이 눈감아 주시고 그래야 파업 끝나고 다같이 웃으며
보지 않겠습니까.
아무튼 빨리 돌아 오셔서 같이 또 일상서 만납시다.
인천20년차장비기사 마지막글.
열심히 일하며 안전운임제 확대를 원하신다면 이미 적용되고 있는 컨테이너와 시멘트 운송하는 분들이 대신할 수 없어요 이 분들도 현행 안전운임제를 유지시키는 것도 벅차는 것으로 보여요
카고와 용달이 이번 파업에서 소외되었다 느낀다면 간절함이 없거나 있어도 그 맘이 전달되지 않기에 스스로 소외시켰다고 생각하셔야 할 거에요
여론은 어떤지 모르나 언론에서는 유가인상으로 어려운 현실때문인지 호의적인 보도도 하고 있지만 실제 유가인상으로 어려운 화물 차주들의 참여율은 낮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정부가 협상에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이고 안전운임제를 확대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공짜를 바라지 마세요 그리고 원망도 하지 마세요 같은 업종에 일하는 여러분들 파업의 성과는 파업기간에 열심히 일한 분들도 거저 가질 수 있으니 누가 더 이기적이고 배타적인지 생각해 보세요
안전운임제 생기고 평균 10시간 12시간 일하는데, 그전엔 평균 15시간 이상 일햇어요... 그래도 남는건 큰차이 없는데, 실제론 더타는 만큼 수리비가 더깨져서.. 실제론 더 마이너스엿죠
기름값이 비싸다= 정부가 일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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