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볼 일이 있어 공덕동을 지나 용산으로 가던길 이었습니다.
저녁 7시 완전히 어둠이 깔린 도로... 편도2차선... 비보호좌회전 차량이 대기중이어서
깜빡이 켜면서 우측으로 들어가다 깜짝 놀랐네요... 라이트도 안켠 에쎔5 ㅠ.ㅠ
놀래라... 뒤따라가다 추월하면서 봤습니다. 여사님... 전화통화중... 돌갔네 정말...
라이트 켜라고 빵-짧게... 허걱 처다보며 씨부렁거립니다. ㅠ.ㅠ 그래 내가 미안하다...
전 1차로 주행 여전히 라이트 안켠 여사님의 에쎔5 저를 뒤따라 오는중... 2차로에 버스 정차중
뒤에 있던 또다른 여사님의 느낌 이상함. 사이드미러로 주시했음....
에쎔 깜빡이도 없이 핸들 완전히 꺽고 1차로로 급출발...
사고를 예감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브레이크소리도 없이 그대로
쾅~!! 끼어드는 에쎔을 밀어버리고 밀린 에쎔 조수석쪽은 버스 뒷범퍼가 먹어버림... ㅋ
버스뒤에서 1차로 나오던 에쎔5 여사님을... 라이트 하나도 안켠 통화중이던 에쎔5여사님이
그대로 또 제대로 밀어버림... 빠른 속도도 아녔는데... 운전석 앞쪽 타이어가 옆으로 누울정도로
박아버림... 아마도 끼어드니 못끼게 하려고 속도를 높인듯... 역시 내공이 대단...
더 가관... 깜빡이도 없이 나온 아줌마 개거품... 라이트도 안켜고 양보도 안하던 아줌마
여전히 운전석에 앉아서 통화중... 5분경과... 차량 지체로 꼼짝없는 상황... 경찰이 와도...
통화중... ㅎㅎㅎ
대단한 분들입니다. 제발... 저분들 차좀 뺏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