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에 주차장이 부족하여 스타렉스 두대를
골목 모퉁이쪽에 주차를 해놓고 단속때문에 계속 내다보았습니다.
저녁 6시정도 됐을까? 공익요원도 아닌 나이 지긋하게 드신 할아버님 두분이
1번 차량에 열심히 딱지붙이고 사진찍고 계시길래(다행히 2번차량은 아직 끊기전)...
말씀드리고 차를 이동시켰습니다.다행이었죠....사실 통행에 방해가 되는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날 2번차량을 타고 퇴근하는 길이었습니다.
근데 룸밀러를 보니 뒷유리창에 왠 전단지 같은게 붙어서 떨어지질 않는겁니다.
그 전단지 한번 쯜기구나 하고 죽어라 밞아봤습니다.달려도 죽어도 안떨어집니다...
이상했습니다...
섰습니다...
딱지였습니다...ㅠㅠ
사진첨부는 못하였지만...정말 어이가 없고 기가막혔습니다...
제딴에는 아 이차는 안끊었구나 하고있는데 차 뒤쪽에 몰래 딱지붙이고 예기도 안하고
방송도 안하고....물론 확인 안했던게 제잘못이지만 정말 꿈도 못꿨습니다 뒤는...
진짜 완전히 뒤통수 맞았습니다.. 그 할아버지 조금이라도 인정이 있다면
1번차 끊은거 취소했으면 2번차에 대해서 물어보기라도 하던가 아님 아예 앞에다 붙이던가
그리고 방송은 왜 안하는거며 그할아버지들 소속이 어디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이게 무슨짓입니까 세상에....초딩도 아니고...뒤에 몰래 딱지 붙여놓고 도망가고..
칼만 안들었지 완전히 날강도가 따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시민들 과태료낸거 제대로 쓰기나 하나 모르겠습니다
고위층사람들한테 몇백 몇천만원하는 양주나 사다바치고...취재나가니까
준사람은 있는데 받은사람은 없다그러고...이게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공익요원들 고생하면서 실적올리기 위해 어쩔수없는건 알지만
그래도 사람이 사는 따땃한 세상 아닙니까? 좀 사정 봐가면서 하자는 말입니다.
다 돈벌어먹자고 나와서 장사하고 일하는데
하루종일 일한거 과태료로 날리면 너무 허망하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나 이거 내야대 말야야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