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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 1987.7 .15 주소 변경시에는 회원찾기에서
87년 김수형치고 5번째인물입니다..
이런쓰레기같은놈 당국에서 하루빨리 처벌해야됩니다..
오늘 뉴스기사..
[쿠키 톡톡] 개그우먼 고(故) 김형은씨의 사망 소식에 악의적 댓글을 올린 '악플러'에 대해 네티즌이 발끈하고 나섰다.
10일 오후 김씨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A씨는 경박하고 가벼운 댓글로 김씨를 추모하는 많은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미니홈피 방문자들이 다양한 추모글을 올리는 공간에서 그는 욕설을 섞어가며 김씨를 모욕하는 글을 잇따라 올렸다. 네티즌의 화를 돋구려는 듯 일부러 자신의 미니홈피 주소를 남기기도 했다.
A씨 댓글은 즉시 다른 사이트들로 퍼옮겨졌고 화가 난 네티즌은 A씨 미니홈피를 찾아가 항의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견디다 못한 A씨는 자신이 경박했음을 인정하고 사과글을 남긴 채 미니홈피를 폐쇄했다.
A씨 외에도 인터넷에서 김씨에 대해 악성 댓글을 올린 악플러들이 네티즌들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한 악플러 이름을 딴 ‘XXX증오’ 카페까지 생겼다. 김씨에 대한 대표적 악플러로 지목된 이 사람은 한때 네이버 인기검색어 상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악플러는 여러차례 김씨 죽음에 대해 모욕적인 글을 남겼고 이 글은 삽시간에 여러 사이트로 퍼졌다. 'XXX증오' 카페는 게시판에 이 악플러의 댓글들을 캡처해 놓고 있다.
이 글을 보고 분노한 네티즌들이 악플러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홈페이지에 공격을 가했다. 그는 즉시 홈페이지에 ‘정말 죄송하고 반성하겠다’는 글을 올렸지만 네티즌 분노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에는 이 악플러를 처벌해 달라는 네티즌 청원이 제기돼 하루만에 300명 이상 서명했다. 서명한 한 네티즌은 “우리나라사람들은 정이 많은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잔인한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 했고, “일부러 튀는 리플을 달아 관심을 끌어보려는 것 같다. 재발방지를 위해 형사처벌 등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이밖에 김씨 미니홈피에 악성 댓글을 남긴 몇몇 네티즌의 미니홈피 주소와 전화번호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역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유가족이 악플러를 고인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면 수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제3자인 네티즌이 악플러 처벌을 요구할 경우에는 법률적으로 수사가 가능한 지는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 김형은 씨의 영결식은 12일 오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노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