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6세, 50세 전후면 직장생활이 위태위태해지는 곳이라.. 아이들 교육 문제.. 진로 문제.. 노후 문제 등등
항상 걱정을 좀 하긴 하는 편이지만. 심리적 부담이 심하다거나.. 등등 문제될거라 생각한적은 없는데..
심각한 불면증(깊은 잠을 못자고 새벽에 수십번 또는 100번 이상 깹니다.) 에 시달리다. 힘들어서
어제 결국 정신과 진료를 받고 왔네요.. 특별한 이유는 없고 약간의 우울증 기미가 있다고 하며
불면증 자체가 병이고 치료를 위해 약을 당분간 계속 먹어야 한다네요..
불면증 뭐 별거 아닌데 정신과 진료를 받고 관련 약을 처방 받아 먹어야 한다니.. 좀 서글프네요.
교사블 관련 내용은 아니지만.. 좀 위로 받고 싶어 올립니다.
혼자 하시는 것도 좋지만 둘 이상이 함께 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직장인들의 대다수 겪고 있는 스트레스이기에 동호회 활동도 하시길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다른 것보다 우선시 한다는 사실!
거기에 성격이 추가된 전형적인 중년증후군인것 같네요. 성격상 완벽주의자들이 많이 겪습니다.
사고날까 전전긍긍하지마시고 일이 터지면 터져라할수있어야하는데 성격적으로 저랑 같은타입이라서..
약에 의존하기보다 저녁에 자기전에 매일 5킬로만 걷고 주무세요.. 45분~50분투자하심 ㅠㅠ 힘네세요.
운동 해보고 잔 적도 있습니다. 컨디션이 좋아지죠.. 컨디션 좋을때가 더 힘듭니다. ㅠ
이미 처방 받아왔고.. 일단 약물치료 시도해 보겠습니다. 장기복용 해도 중독이나 위험한거 없다고 하니 일단
믿어볼려구요.
우울증., 불면증 과같은병은 세계인의 병이죠.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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