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서울에서 당진으로 회와 조개구이 먹으러 가던 길에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죄송했습니다.
1 2 3차로 가운데 1차로에서 90~110km 속도로 정속주행으로 계속 운행해서...ㅠ
저는 약속이 있어 못 갔고 저희 부모님만 가셨습니다.
그저께 집에서 밥먹으면서 얘기하다가 그 날 사고 날 뻔 하셨다고 하셔서 무슨일인지 여쭤보니...
1차로 타고 가는데 뒤에 차들이 2차로에 차와 속도가 비슷하여 추월을 못하다가 잠깐의 추월 타이밍이 생겨 추월하려다가 추월은 못하고 사고만 날뻔한 상황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뭐라고 말은 못하겠고 ㅜㅜ 뒷차는 얼마나 답답해 했을지...
저희 아버지 마인드가 국도든 고속도로든 연비주행하고 커브길 나오면 무조건 안쪽으로 돌아야하는 마인드신데
연비주행은 좋죠. 그런데 그걸 차로구분 없이 하시니까..
저랑 같이 가면 제가 운전할 땐 좀 쏘는 편이나 아버지가 운전하면 항상 1차로로 주행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번엔 제가 같이 안 가니까 여지없이 1차로 주행을 ㅜㅜ
제한속도 110인 곳에서 90으로 주행했다는 말 듣고 멘붕 ㅠ
대신 사과의 글 올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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