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자극적이여서 죄송합니다.
상대방이 한말 그대로 옮겨 적다보니.
친조카가 100일이라 올만에 고향에 갔습니다.
동생과 동생의 아이 첫째(23개월) 둘째(오늘이 100일)를 태우고 정읍 롯데마트를 다녀오는 길에 혼자 백일상 준비하는 매제를 위해 커피를 사려고 정읍시내(정말 작습니다.)를 들렸습니다.
앞부분 블랙박스가 엄청 많은데 왠 구형 e63 한대가 정말 무자게 시끄럽게 급가속 급브레이크로 시내를 계속 빙빙 돌더군요...
(차로 5분이면 왕복함)
그냥 그런가보다 무시하고 커피 사서 출발하는데...
앞에서 저 난리를 치길래 '아저씨 여기가 유턴구역도 아니고 운전좀 잘좀 합시다.' 라고 했더니...
'디젤이나 타 병x아' 이러더군요...
저도 바로 '이게 디젤로 보이냐? 차도 모르는 놈이 어디서 중고하나 업어왔나보다?'
이러니 '뭐 520i야???그게 차냐??'이러고 가더라구요...ㅎㅎㅎ
바로 경찰서 가서 벌점 30점에 벌금 6만원 발송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제 차는 530i 입니다..ㅜㅜ
하도 화가 뻗치고...정읍은 지역사회라 주위에 수소문해도 아는 사람이 없길래 인터넷으로 차번호로 구글링 했더니....
변속기 고장으로 3개월전에 오산에서 엔카옥션으로 올라온 매물....ㅎㅎㅎ
차 가격가지고 부심부리기도 웃기지만 무슨 내차 반값되는 차로 부심이란 부심은......
17-9-25 추가...
일이 바빠서 이제야 보니깐....별 댓글이 다있네요...
이렇게 추천을 많이 받을줄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일베 느낌은 다 스킵하고 문맥을 이해 못하신 분들에게 추가 설명을 드리면
1. 차 사고 처음으로 블박을 봤더니 그동안 녹화분량이 죄다 음소거모드였드라.
2. 디젤차 무시가 아니라 상대방이 그정도 차에 대한 지식도 없이 남을 깔보려 하는것을 알리고자 한게 포인트.
(현재 아버지차 디젤, 지금 기변하시려고 하는것도 그랜드체로키 디젤)
저는 무역업을 하는데 중국인 상대를 많이하는데 중국인들이 이 접대에 엄청 민감합니다.
유독 디젤 차량을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 영향으로 어쩔수 없이 휘발유를 산것일 뿐입니다.
휘발유 부심 부리려고 샀을거라면 다른차를 샀겠죠.
3. 동승자를 적은것은 아이를 한번이라도 태우신 분들은 알것입니다.
24개월인 조카야 카시트가 있으니 상관없지만 100일이 막 된 아이는 무조건 아이의 엄마가 안고 타야합니다.
저야 아직 결혼을 안해서 모르지만 이 아이는 배고품 센서가 성인과 달라서 자기가 원할때 못먹으면 울고불고 난리가 나니 수시로 입에 물려야 하지요.
이때도 정차중 젖병을 만들어 물리고 있었기에 민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저차를 찍기 위해 가속 하셨다고 오해하셔서 적자면...
경찰에 제출한 블박영상만 8개 입니다.
불법 유턴 3회, 고의 급 가.감속, 역주행등...
다른건 차번호가 너무 잘나와서 여기에 올리지 않았고...
이 영상은 차번호가 안보이기에 올렸습니다.
또한 저차가 유턴하기 직전 금 감속을 하는데....
불법 주차가 아니라 여기가 원래 가변 2차로 입니다.
짝수 홀수일 기준으로 번갈아가며 한쪽씩 주차 가능한곳이에요...
그곳에 시야 확보가 안되있고 아이 때문에 급가.감속이 힘든 제 입장에서 화가 날 수밖에요.
그걸 이야기 하고자 했는데 정말 벤츠 지인인지 이상한걸로 물타기하는 분들도 많네요.
4. 인증 운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보배드림 회원가입이 처음인 이유에 대해 먼저 설명드리자면...
저는 '오늘의 유머','웃긴대학' 란 사이트 눈팅족이며 sns도 잘 안합니다.
개인적으로 내 글에 대한 반응을 보기위해 자꾸 시간낭비하게 될까봐 우려스러워서인데..
그래서 회원가입을 거의 안해놨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배드림도 눈팅한적도, 회원가입한적도 없었습니다.
이번에 이걸 올린 이유는 정읍에 있는 친한 친구가 그런놈들은 분명 보배드림에 올리면 볼것이다. 라고 하여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봤을꺼라 예상되구요...ㅎㅎ
뭐 인증하는게 어려운건 아니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자꾸 제 정보가 오픈되는걸 원치 않으니,
이메일 리플에 달아놓으시면 원하시는 방향대로 원하는 인증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추천 감사드리구요.
저 벤츠 차주는 매우매우 약올랐을거 같네요.
*벤츠와 bmw로 나눠서 싸울생각도 없습니다.
전에 c63을 젊은 패기로 탔었구요...
독일3사 전부 잘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9.26 02:00 추가
새벽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 보니 고향에서 잘 알던 1년 형이네요...
보배드림 글 보고 저인거 같아서 전화했다고 하는데...
제가 저렇게 된날 경찰서에 난폭운전으로 접수된 전화만 20건 이상이라 난폭운전 처리될거라며...
더 놀라운건 분명 저보다 나이 많을줄 알았는데...저보다 어리다고 하네요..-_-;;
오늘도 하얗게 불태웠어.... 이지랄하면서
편의점 도시락사들고 월세 18짜리 원룸으로 귀가할듯....
제 바로전차가 콰트로포르테인데.....
차를 그렇게 넘사벽으로 생각하면서 남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한심하다고 쓴글인데요.....
결국 중고 카푸어면서....
농담이고 운전이나 잘해 뷰웅시나라고해주시지ㅋㅋㅋ
콰트로포르테 간지나던데 바꾸셨네요
정읍은 기블리가 한대 돌아다니던데.....
그분하고 저하고 헷갈리신듯....
지차는 할인 하나없는 등취득세 포함 신차 시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63차주가 잘못한거 100번 맞는데 ㅋㅋㅋㅋ
글보니 딱 이 명언이 떠오르네요.
문맥 이해가 안되시는건지...
제차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게 아니라....
중고로 막 사와서 저렇게 운전하는게 극혐이다고 써놓은글인데요
글이 그다지 좋은뜻으로 적은것 같지않아 그들이 몰려온듯..
잘못된 정보입니다.
아이가 울어서 젖을 물린다고해서 사고시 에어백효과(?)가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보통 30일정도에 접종을 위해 첫외출을 하는데, 이때부터 카시트를 태우는게 맞습니다.
중고로 업어왔지만..
E63이잖아요..
풉ㅋㅋㅋㅋㅋ
"디젤이나 타"라는 비아냥..ㅋㅋㅋ
딱보니 신형 E클봐도 내껀 구형이지만 "E! 6! 3!"이라고 차부심 좀 쩔듯하네요..
보배보니 중고차값 3800가량...
저 돈주고 차라리 흉기 새 차를 사지;;;;
저것도 할부면 진짜 노답이다 ㅋㅋㅋㅋㅋㅋㅋ
풉ㅋㅋㅋㅋㅋ
나만 알아 챈건가
--------------------- 저 E63 앞 라이트는 초창기 구형 라이트인데 뒤가 페이스리프트 된 라이트다.... 개 병맛 튜닝이다... 그게 팩튼데..ㅋ
주변에 차 관심없는 갑부를 몇명 알고 있어서...
주변 지인중에 각쿠스에 운전사 회계사 비서 이렇게 싣고 뎅기는 분이 한분 계시네요. ㅎㅎ;
안타깝네요.
세상물정을 아직 이리 모르니..
우쭈쭈쭈..
본인도 차에 관심이 있으니 보배 하는거 아납니까???
같은 관심사의 갑부를 만나면 얼마나 즐겁겠습니까
혹시 아나요???갑부가 벤틀리나 롤스로이스 태워 줄지
죄송합니다만 그닥 차에 관심 없는 1인 입니다.
제 개인 명의의 차도 없고
회사에서 타고 다니라고 준 차가 있는데 그것도 탈일이 없어서 집에다 박아놓고 지방 나갈때만 타고 다니는 1인 입니다.
지금은 롤스로이스 할애비 태워준다고 해도 부담스러워서 사양하겠습니다. ㅋ
30 중반때 까지 웬만한 차갖고 놀만큼 다 놀아봐서... 제 눈에는 차라는게 다 거기서 거기던데...
보배 짬밥도 어느정도 되고요. 차보다도 이런 저런 사람 사는거 구경하는 낙으로 보배 합니다.
생각보다 저 같은 회원분들 생각보다 많을껄요.
양쪽말 다 들어본거도 아니고, 결국엔 차로 계급 깔고 계신거 같기도 하고요. 신고까지 하셔서 벌금까지 먹였으면 그건 잘하셨네요. 말 걸어서 시비 붙지마시고 그냥 조용히 신고하신 담에 이 글 쓰시면서 자랑하셨음 그땐 저도 추천했을거지만, 싸울거 다 싸워놓고 이런글은 별로더라고요..
아직도 교통 문화가~~
s클 타고싶은데 연비때문에 디젤타고..ㅋ 아닌분드 있겠지만요..
아..글고 저는 신생아때부터 카시트 하고다녔어요..ㅋ
애기 엄마 품에 안겨야 한다니 더 위험한 글이 아니었나 싶네요.
방금 동생에게 확인해보니 원래 카시트 두개 설치가 맞다고 합니다.
그날 제차에 두개다 설치하기 힘들고 마침 분유 먹여야할시간이라
당연히 안전운전 할줄 알고 그랬다네요.
다음부터 주의하겠습니다.
작은동네인데.. 저러고ㅈ다니면
안쪽빨리나ㅜㅠ 차도 흔한차가 아니라
정읍가면 한번 보고싶네요ㅋ
맥라렌650s 소유하고 계신분이 타고 가던 레이를 비웃으면서 지나간 e63이랑 동일한 차주는 아닐지 궁금해지네
뇌를 관통한듯 ㅋ
떠들만한 대화들해라..
양아들 처럼 굴지말고.ㅠ
돌아가야겠다 생각하고 차돌리는데
마침 블박차와 만난 듯 해보이네요 ㅋㅋ
일부로 제 주위를 10여회 저러고 돌아요.....
(심지어 커피사려고 정차 된 상태에서도 옆에 자꾸 왔다리 갔다리)
제가봐서 괜히 bmw 보이니깐 자기 차 cc 높다고 부심부리려고 하던거 아닌가.....
오~ 그렇다면 소름돋을만큼 위험한 인간일 수도 있겠네요. ㄷㄷ
약하고 운전이라거나요.
블박영상보니깐 택시나 벤츠나 도찐개찐이네요 구시장 지나서 바로 역주행으로 추월하면서 레이싱하다니
저런 놈들
때문에 밤이 시끄럽더라구요. 정읍택시 대부분 극혐입니다.
글쓴이분이 정말 짜증났을거라는 마음에 공감합니다.
본가는 시기동입니다....ㅎㅎ
같은 인간이 아니에요. ㅎㅎ
기억이 가물하지만
코스였나 엑스였나
픽업트럭에
써치달고
번쩍번쩍 키면서
앞차에거 빵빵거리고
그런 양아치도 봤었는데!
소중한 아가를 위해 꼭이요
대구사람이고 벌점 30점 벌금 6만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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