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12시넘은시간) tv보며 들누버 있는데
전쟁이 난듯한 소리가 납니다
사고소리를 직감하며 밖을내다보니
차 한대가 번쩍거리고 있어 앞동 사람들도
먼일인가 내려가 보는듯 보여서리..
다친건 아닌가 싶어 나가 보니
차는 오른쪽 다 찌글어져있는데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전화만..하는척 보임
암맘해도 음주냄새가 솔솔 납니다.
담밖이라 월담을 하기엔 나이도 있고 날렵하지 않은지라 ~^^:;
동네주민들 모두 아짐니 동향만 살피고 있었는데
아 글쎄 이 아짐
갑자기 차를 삑~~~~하면서리
풀 악셀 시전하능거 아니겠 습니까?
모두들 당황해서...
온동네 떠나갈듯한 굉음과 연기를 피우며 직직해부렸는데
음주운전의심은 가는데 월담해서 냄새라도 맡았어야지 신고라도 할텐데
디져도 지혼자 디져야지
암튼 노답이네요
무사귀가해도
남편한테 맞아디지겠죠?
아짐니 시야에서 사라지고도 굉은은 한참 들렸는데...ㅉㅉ
우리동네 아짐 아니길 빌어봅니다.
요즘 하도 메가리 풍년이라 움찔했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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