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커뮤니티를 눈팅만하다가 안 좋은 사건으로 첫 글을 쓰게됩니다.
올해 25살이 됬고 여러차례 운전을 하면서 깜빡이 한번 안켜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속도는 고속도로에서도 1차로는 쳐다보지도 못하고 늘 규정속도에
답답하다시피 늘 방어운전을 하고 또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부터 아버지께서 운전연수를 해주신 뒤로 여러차례 운전을 하면서 사고 한번도 나 본 적이 없는데..
오늘 일하는 중간에 전화 한 통을 받게되었습니다.
뺑소니사건으로 신고가 되어 이번 주 일요일에 방문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다행인건 제가 분명 기억하고 있는 사고입니다.
2019년 2월 16일 토요일 저녁입니다.
일을 마치고 친구를 만날 일이 있어 카쉐어링의 차를 빌렸습니다.
(저는 차를 빌리게되면 무조건 제일 비싼 '자차 5만원' 보험을 들어놓고 탑니다.)
홍대 9번출구. 홍대의 만남의 광장이라고 불릴 정도의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그 길을 들어가는 도중에
토요일 저녁이라 사람이 많으니 브레이크를 밟고 살짝살짝 발가락으로 조절하며 5~10km의 속도를 내며 가고있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어느 젋은 한 남성분께서 사이드미러를 밀고 지나가는 바람에 사이드미러가 강제로 접혀졌습니다.
너무 놀라서 벙쪄있다가 그냥 가던 길 가시길래 저도 다시 사이드미러를 피고 목적지로 다시 향했습니다.
운전을 하는 방법은 배웠지만, 사고를 대처하는 방법은 배워본 적도 없고, 알려주는 사람도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제 생각으로도 운전대를 잡고있었으며, 정차가 아닌 속도가 낮다고 해도 가고있는 중이였으니
조금이라도 제 과실이 있을 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말이 두서없이 길어진 것 같습니다.
이 글의 요지는 누구의 과실이 더 큰지가 묻고싶은게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는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 지가 너무 궁금합니다.
첫 교통사고이기도 하고 사람과의 사고다보니 조금 겁이 나네요.. 살짝 손도 떨립니다.
차가 없으면 운전하지말라고 많이들 하시던 말씀이였는데..사고가 날 줄이야 저도 꿈에도 몰랐습니다..
형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올리는 첫 글이 이런 글이라 죄송합니다.
*추가 )
카쉐어링 회사측에서 블랙박스가 넘어갔는지는 아직 물어보지 않아 확인이 되지않았습니다.
경찰관분도 그렇게 심각한 일이 아닌 듯이 말씀하시는 말투였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 출석해서 얘기하자고 하시긴 하셨는데..무섭네요..살면서 처음가봅니다..경찰서..
조금과실이 있는게 아니고 100가해자 입니다
내가 눈을 의심했다. 알고도 조치안하고 그냥 갔네...
그것도 홍대의 만남의광장 거리에 차를...ㄷㄷ
간도크다
빼박 뺑소니 맞습니다.
그리고 차대 보행자와의 사고이므로 모든책임을 본인이 지셔야 됩니다.
에혀,,그런 일이 있으시면 신고를 하셔야지...
사고를 인지하지 못햇다면 뺑소니가 아니라
위의 글처럼 인지하고서 그냥 갔으므로 참 안타깝게 되었네요,
뺑소니가 맞군요. 제가 첫 사고에 대처를 잘못 한 것 같습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거기에 보행자 충격 인지하고 펴고 그냥 갔으니 확실히 뻉소니...
피해자 시점 ㅡ 미상의 차가 날 치고 그냥 갔음
두개 중 경찰관은 어떤 관점으로 볼까요?
님이 말한건 누군가가 밀고 갔다고 하는데 그건 님의 생각이고 누가봐도 사람치고 간거네요..
뺑소니 요건은 되나 보험이 있으면 대인하고 끝날 수 있습니다.
사람 많은 저런곳을 차로 지나갔다고요? 용감하네~~
워낙 변수가 많은데 너무 쉽게 생각하내요.
저 골목을 지나갈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차 반납지로 향하고 있어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제가 대처를 잘못하여 이런 사건이 생긴 일이니 마음의 준비는 하고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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