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고 가던중 버스와 다른 차가 부딪히며 사고가 나
현재 입원 중입니다 . 큰 외상은 없이 염좌로 인해 3박4일 입원 후 퇴원 예정이며 이후 통원치료 예정입니다.
버스회사에서는 자보로 처리하겠다며 지불보증서가 들어왔고
다음주 월요일쯤 보상담당자와 연결해주겠다며 마음 편하게 치료받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기사님이 찾아오셔서 합의를 못하면 면허가 정지되어 일을 못할 것 같다며 합의를 요구하셨습니다
정확한 금액제시 없이 큰 사고도 아니니 사정봐줘서 대충 며칠 통원할거까지 정해서 합의해달라구요... ㅠㅠ
사고과정에서 기사님 과실이 100이라고 하더라구요 신호위반으로..;
총 다섯명 정도 입원한거 같은데 그 중에서 세명만 자기가 합의보면 된다고 하던데 기준은 잘 모르겠어요;
연세도 있으시고 사정이 딱해 합의에 마음이 기울었으나 후유증 및 제 상태에 대해 너무 가볍게 말씀하셔서 일단 알아보겠다고 보낸 후에 회사측과 통화했는데 면허정지나 그런 일로 사람을 짜르진 않는다며 기사님 사정이 딱하면 합의해도 괜찮고 안해도 회사측에서 보상할테니 천천히 치료받으며 결정하라하시더라구요
근데 또 검색해보니 버스회사측에서 보험처리 하는 척하며 기사님들에게 거의 대부분을 부담하도록 압박을 가한다고하는데ㅠㅠ;;
병원에선 아무리 젊어도 후유증이 언제 올지 모른다며 잘 알아보라고 하고... 고민이네요
어느 정도 선에서 합의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ㅠㅠ
걍 아플때도 있죠.
굳이 교통사고 아니더라도 아픔이 많이 와요.
기사분 어떠한 인품인지에따라 처리 해주시면
뭐 더불어 사는 세상...
답변 감사합니다
다른 부분에서는 최대한 편의봐드려야겠네요
연세도 많아보여 안쓰러워 저도 최대한 사정 봐주려했는데 태도는 젊은사람이 크게 안다쳤고 자기 몸 자기가 잘아니 치료기간 적당히 잡고 계속 대충 계산해서 빨리 합의금 제시하라고만 하시니ㅠㅠ당황스럽기도했네요ㅠㅠ 계속 핸드폰 이어폰 꼈다뺐다하시고.. 통화켜놓은건지ㅜ불안해서 그러신건지ㅠㅠ 일단 다시 한번 잘 이야기해봐야겠어요 !
가입이 의무사항입니다(운수사업법)
사고보상은 회사가 하라고 법에 명시되어 있어요
개인부담 시키면 노동법에 걸립니다(회사에 과징금부과) 물론 해당기사가 회사를 노동부에 고발해야 처분됩니다만
그거 조금 아낄라다 그분은 큰 돈 나갔네여 ㅋㅋㅋ
솔직히 태도만 좋으면 최소한의 금액만 받고 베푸시는 분들이 많은데 ...
별것도 아닌 일 취급하며 합의금 후려치면 솔직히 베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는 것도 사실이네용...@_@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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