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경력 8년차인 동생차(라프)를 타고 김해에서 진주를거쳐 함양까지 갔었드랬습니다
가는길에 마산에..중리인가 어디인가(부산사람이라 잘모름)
가다가 화장실에 들림
동생은 차 잠깐 주차한다고 빽함..(삼거리골목)
근데 삼거리골목으로 좌회전해서 진입하는차도있는데 빽하고있음..;;
못봤나~싶어서 "어~!!"하면서 뛰어가서 "뒤에 차있다" 하니..
안답니다..빽하는거 뻔히보고도 비키지도않고 버티길레 뒤에다대고 크락션은 못치겠고 비키라는식으로 계속 빽했답니다..
흠...좀...다른세계를 느낀...
차에타서 "차가 후진을하면 뒤를 살피고 그리고 뒤에 차가오면 니가 비켜주고 그차지나가면 다시 빽을하든지..그게 아니면
쌍깜박이를 틀어줘야지"
하니까..투덜투덜하더군요..
돌아오는길..2차선 국도에 제한속도 80km/h..
첫빠따로 신호받고 있다가 출발..
근데 20..30..40..속도가 올라가야하는데..악셀을 안밟는느낌..40정도에서 속도유지..
2차선차들은 우리앞으로 쭉쭉 치고나감...그때
뒤에 택시 "빵"..
"저쒜끼가" 하면서 속도 더줄임..
뒤에택시 쌍라이트킴..차세우려고함..
택시 옆차선으로 빠져나간후 질주..
동생 잡으러감..저기 차세우라고 낮은음성으로 말함..
차세움..
"야! 차가 없으면 몰라도 차들이있는데 천천히갈거면 속도좀내서 2차선으로 비켜주고 2차선에서 천천히가든지해야지"
".........(제말을 이해못하는듯..)"
"야 니도 1차선신호풀렸는데 앞에 차도없는데 바로앞차 안가고있으면 뿔딱질나나안나나"
"나죠"
"그럼 그상황이면 니같음 크락션안치겠나"
"....치죠(서서히 이해하는듯함)"
"근데 앞차가 되려 속도줄이면 어떻겠노"
"................."
"운전대 잡은순간은 도로상황하고 운전에만 신경을쓰는게낫다"
"...네"
입장을 바꿔생각해보면 서로 이해할수있는상황인데
운전매너나 다른부분들을 보면 너무 자신만생각하는것같습니다
해당되는분들 계신다면 마음을 넓게가지고 운전했음좋겠네요
ps)그리고 저도 1.6 뉴쎄라토타지만...
라프 정말 차 안나가는듯한느낌.....밟을만하면 자동기어변속되면서 악셀을 내가 밟는것도 아닌데 차가 무겁다는느낌이..;;
그리고 머플러소리 엄청크게남.....동생도 그것때문에 정비소갔었는데 원래그런거라함...
라프오너들 어떠신가요..^^
우리로선 절대 이해할수없는...흠...
그 본인들 세계가 다 따로있나...;
1. 후진하려고 하는데 들어오는 차가 후사경에 보인다.. 그럼 전 후진하다 다시 들어갑니다. 들어오는 차 먼저 보내고 빠져나와야죠. 상식적으로 둘 다 기다리는것보다 한대라도 먼저 빠져나가는게 전체적으로 이득이죠.
2. 신호대기시에는 일단 맨 앞에 섰을땐 잽싸게 치고 나감.. 뒷차 방해하면 안된다는 생각.. 만약 여러가지 이유로(예열이 덜되었거나 등) 치고 나가지 못할 상황에는 1차선을 내주는 편입니다.
제 차는 라프1.8인데.. 어제 후배녀석 1.6 옆자리에 타보니 나가는게 약간 더디긴 했습니다. 뭐 그렇다고 굼뜨다 어쩌다 할 정도 수준은 아니고 걍 과거 1.5 준중형차 타는 정도의 체감성능이랄까요?
저 밑에 게시판 사고글 중에 있던 10대 무면허운전자와 별반 다를바 없는 중생.
동생분이 아직 어리셔서 객기 부리는듯 싶네요. 좀더 철들면 안그래요..
신호파란불되는순서 딱기억해서 서서히 악셀띠면서 0.1초만에출발~!
3천알피엠까지도달하면서 바로가지요....;;;
이래서 기름값더후달리는가봅니다 -_-;;;;
그래서 여친한테 혼납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