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생활 중 한 번도 본적 없습니다만, 야전에서 속칭 '애벌래'라고 부르는
BV-206 (국산화 명칭 : K 532/533/534) 다목적 전술차량을 아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어떻게 보면 아담한 체구에 참 귀엽게 생기기도 했고...
바퀴 대신 무한궤도로 못 가는 곳 없이 어디든 잘 가게 생긴 전술차량인데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탱크 꽁무니 따라댕기기도 빡세고 의외로 잘 퍼진다고 하는 소문이...
이에 필적할 만한 불곰국의 다목적 전술차량을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게 되었는데요...
무시무시한 험지 돌파력을 보여줍니다. 우리 K532/533/534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스케일...
역시 땅덩어리가 넓어서 그런지 스케일이 남다르네요...
이미 나 있는 험한 길이 아닌 길이 없는 곳을 자기가 가면서 길을 내네요...(ㅡ,.ㅡ;)a
정식 명칭은 'VITYAZ DT-30' 이라 불리네요...
백문이 불여일견... 아래 링크 글릭해 보시면 됩니다.
지립니다... 지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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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땅도 넓고, 습지와 야지가 엄청 넓고 많으니까 거기에 맞게 만든 거죠. 시베리아 겨울도 있고, 눈녹으면 땅이 ㅎㅎ 독일군이 소련 침공했다가 혹독한 겨울과 눈녹은 땅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죠.
"원래 BV206는 기계화부대용으로 개발된 기갑차량이 아니다. 일반차량이 가기 힘든 눈이 쌓인 산악지형에 장비나 보급물자를 전달하기 위한 다목적 수송장비로 개발된 차량이다. 험지를 전차와 같은 속도로 달리라고 만든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K200계열 차량과 같은 성능을 못내는것이 당연하다. 봉고차를 써야하는데 부족하니 다마스를 끌어다 쓰는 꼴이다. 그나마 한국군에서 운용하는 K532/533/534는 좀더 좋은 엔진을 사용한다. 원본인 BV206과는 다른 최대출력 150마력의 벤츠 OM603 베이스의 엔진을 사용한다. K200계열과 K200A1은 각각 280,350마력이다. 아반떼와 에쿠스 3.8의 엔진 출력 차이와 비슷하다... 또한 일반적인 K200계열 차체보다 더 많은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해 더 가벼운 차체를 가지고 있는 개량형이 K242이다. 따라서 애초에 성능이 부족한 K532를 K200계열의 대체제로 사용하다보니 생긴 어쩔수없는 일이다. 이게 다 육군에 K200이 모자라서 생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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