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녘 진하부근에서 기장방향으로 평소친하게지내던 형님들과 바람쐴겸같다가
귀가길이었슴다.
저희차엔 4명이타고있었고 동회인듯헌데 뉴코들 4대가량이 뒤에따라오더군요.
아시는분들 아시겠지만 이길 가로등별로없어서 hid 이길에선 가히 등대의위력을
발휘하더군요.
저희차량이 렉스턴이라 승용이나 일반 차량들 라이트등은 별로 몰랐는데 ecm미러도
별효과없는듯. 저도한때 뉴코오너여서 엔간하믄 번쩍거리고 데루지랄같이하구다녀도
걍그러려니 하는데 뒷차 가히죽음이더군요. 그레서 선빵뛰는건지.
뒤돌아보니 rv는 알긋는데 먼차인지 모를정도로.
이제부터가 시작 이형님이 실웃으시더니 스위치를 하나 키시더군요.
참고로 이차에 서치만 6개 달려있습니다. 전방 4개 후방 2개
불과 1~2초 사이에 뒤차 크락숀 머같이 눌리더군요. 이형님들도 한성격 하시는분들인
지라 가시다가 급브레이크 밟고 가만히서있다가 출발하기를 수차례반복
추월하기가 힘든지점에 차를 세우시더군요. 그러니 뒷차 뉴코에서 두명이 문을열고 내리
더니 광분한 표정으로 저희차로 성큼성큼다가오더니 저희차 창문을 신경질적으로 두드
리더군요. 창문이 스르륵 내려가자 이놈이 슬금슬금 ㅡㅡ; 뒤로 물러나더니 따라온 친
구는 멍하니 서있고 운전자는 지차로 뛰어가더니 문을 닫아버리데요.
저희가 총 네명이었는데 뒤에계시던형님이 그차로 가서 무어라 말씀하시더니 웃으시면
서 돌아오셨고 그뒤에 같은 일행들은 차에서 내리지도않고 그냥보기만할뿐 ㅋ
뉴코오너 친구 단세마디합디다. "어이,헉,죄송합니다"
이형님들 씨름하신분들이라 덩치가 좀크고요 운전하신분또한 유도하신분에다가
몇년전교통사고로 얼굴에 흉터가 좀있슴다 ㅋㅋㅋ 머리는 곱슬이심해 거의빡빡미셨고
좀 무섭게생겼더랬죠 . 이럴땐 부럽더군요 험악하게 생긴사람들이.ㅋㅋ
양아치들보면 덩치나 생김새보고 판단하고 꼬리말아버리는경우가 90%이상 이니까
hid다신분들 rv계열이시면 좀낯추시고 hid랑 안개등 여러개 같이달고 그러진말아주시죠
밤눈이 그리어두우면 밤엔 버스나 지하철 택시 타시든지
초보들이나 밤에 운전잘몬하던데 밤에어두워 그리밝게해다닌다는건
본인스스로 운전 초딩수준이란건데 ㅋㅋ
전지금도 길에다니다가 양카같은차 사고난거보이면 그리안바쁘면 차세우고 재밌게
구경하다갑니다. 구경만하겠습니까 한마디씩하죠 아XX 운전자 살았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