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부터 현재(방금전) 까지 차 사고 내역입니다...
6월 초반 후진하다가 오토바이와 충돌 테일램프 깨지고 테일램프 부근 움푹 들어가고...
순전히 제 운전미숙(코털 삐져나온것 거울보며 후진하다가ㅜㅜ;;)이죠...
6월 중순 주차장에 옆 공간 확실하게 확보하고 주차했는데 흰색 포니 아저씨 뒷 문짝하고
휀다 긁어 놨네요...ㅜ.ㅜ 그래도 주변에서 직원분들이 현장을 목격해서 보상받고 말끔히 고쳤죠...
그 후 정확히 6일후 퇴근하려고 차에 다가서는 순간 뭔가 이상한 느낌에
범버를 보니 이쁘게 찍혀져 있더군요 대략 1톤차들의 뒷문 모서리로 냅다 박은듯
보였음... 눈물을 머금고 자비들여 고쳤습니다...
7월 중반 점심 시간에 지갑을 가지러 차에 다가가는 순간 전에 포니 한테 긁힌 위치와
3cm오차범위에 드는 부위 두판이 빨갛게 긁혀있고 적당히 들어가 있네요...ㅜ.ㅜ
그렇게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테러를 당하고 나니 저 나름대로의 특단의 대책을 강구 햇습니다. 해결책으로다가 다른 차들이 전혀 접근할 수 없는 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나름대로 산당한 난위도를 요하는 주차 였습니다... 여름에 땀 꾀나 뺐었죠
그후 1달여간 무사했습니다...8월 중반 어느날 그 진입로를 누가 막아버렸길래...
오전 동안만 전에 테러 당했던 곳에 잠시 주차하고 점심시간에 다른 곳에
차를 옯기려고 차에게 다가서는 순간 "오!~ 마이갓~~~" 보조석 문짝이 찍혀 있네요....
그 짧은 순간에 ....
그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내가 세상을 악하게 살았나...
정초에 어머니께서 차 고사 지내자고 할때 고사를 안지내서 이런일이 벌어지나 등등
그날 퇴근하면서 고사 음식을 정성스레 장만하고 밤에 퇴근하자마자 고사를 지냈습니다.
참고로 저는 평소에 미신 같은거 절대 안믿었던 놈 입니다...
고사를 지내고 실타레는 핸들에 감고 북어는 트렁크에 예브게 싫고 다녔습니다....
9월말 제 실수로 온전히 제 실수 입니다 과실 8:2 제가 가해자입니다...
백미러로 뒤에서 오는 차를 확인하고 차선에 집입하다가 꽝....분명히 확인했는데
티코가 안족으로 붙어와서 사각이었나 봅니다... 제 잘못 시인하고 사과하고
보험처리 했는데 업소삘나는 xx년들 그날 멀쩡하더니 옆에있던 건달놈의 조언으로
병원에 셋다 누워 버립니다...3명 모두 진단서 이쁘게 끊어서 경찰서에 제출했더군요
11월부터 55일간 면허 정지라고 통보 왔더군요...ㅜ.ㅜ
9월 13일 오후 9시10분 전화가 왔습니다...
나가보니 앞범버와 휀다 어떤 아저씨가 박고 전화했더군요....
그래도 도망안가고 매너있게 전화주셔서 나름대고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이젠 테러 당해도 아무런 느낌이 없군요... 새차 뽑은지 이제 18개월 되는 시점인데...
차를 팔고 다른 차를 살까 고민 중 입니다....
올해 4개월동안 정비소를 수 없이 드나들었습니다.. 잔고장 잡소리로 AS 꽤 받았네요..
내일은 뒷문 열리지 않는것 고치고 방금사고난 부위 견적내러 가야겠습니다...
정비공장 분들 너 또왔니라고 반갑게 맞이하실 시츄에이션을 그려보니 절로 웃음이
나네요....보배 회원님들의 잔잔한 위로가 필요해서 넉두리하고 갑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