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밤에는 올림픽 대로에서 검은색액센트가 없는틈을 비집고(독한 칼질)다녀서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물론 그 때 저를 포함 여러사람 사고 날 빤했구요..
오늘은 아예 제 밥그릇을 깨버리는 군요..
0시40분경 올림픽대로에서 쓰러진 다마스를 보신분들이 있을 겁니다.
이번에는 난폭운전칼질에 급브레이크..콥비네이션 블로우를 제대로 맞고..
쓰러졌습니다.
정말 욕나옵니다.
도데체 무슨 차량인지도 모르겠네요..
얼핏 2000cc급 중형차(아마도 옵티마?? EF 소나타??)인듯 한데..
남의 차 똥침놓다가 급브레이크 놓는 바람에..
제 다마스는 기우뚱거리다가 쓰러졌습니다.
차량은 얼마가 들던 고친다손 치더라도..
개별용달 차량이라서..
당분간 손가락만 빨게 생겼습니다.
남의 밥숟가락 들었다 놨다 하니까.. 속이 시원하신지요..
암담합니다.
이래놓고 자신은 칼질을 해도 사고안나게 안전하게 한다는 분들이 있다면..
정말 할말 없습니다.
당장 어제 오늘 일당을 랙카비용으로 날렸네요..
보험있지 안냐구요?
자차 비용 댈돈으로 아들 급식비 냈습니다.
젊음을 발산하느라고 스피드를 즐기는 것은 좋은데..
일반도로에서 자동차로 어찌 익스트림의 아찔함을 추구하는 것인지..
저같은 경우가 생긴다는 것을 조금은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사고 나자마자 몇몇분 도움 주셔서 고맙습니다.
현장에서는 경황이 없어서 인사를 못했네요.
다행이 주위 차량들이 사고의 위험을 미리 인지해서인지..
저만 피해 입은것으로 끝났습니다.
고속화도로라서 자칫 대형 다중 추돌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었습니다.
음.. 지금 보니 왼쪽 어깨가 결리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