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불의의 사고로 차가
병원에 입원중이어서
버스를 타고 출퇴근 중인데요..
오늘 아침은 늦잠을 자서 택시를 탔습니다.
보통 택시타면 뒷자리 타는데(밸트매기 귀찮아서)
오늘 아침은 희한하게 앞에타지대요..ㅡ,ㅡ;;
차는 옵티마 스틱 흰색이었구요.ㅋ
일단 목적지 말하고 출발을 하는데
기사님이 변속을 참 부드럽게 하시는겁니다.
스틱치고는 참 부드럽게 하시네..
생각을 하는데...
이게 왠일 입니까...
1단만 클러치를 밟고(조수석에서 발움직이는거 보임)
이단부터는 발을 풋레스트에 지긋이 얹어 놓으시고는
기어만 2단에서 5단까지 딸깍 딸깍 넣는겁니다...
헉!!!
물론 클러치 밟고 기어 넣는것보단 변속 타이밍이 길었지만..
정말 황당해서
기사님한테 물었습니다.
어떡게 클러치 않밟고 기어넣으시냐고...
아저씨왈 익숙해지면 클러치 않밟고 넣을수 있으시다며,
자기도 하루에 한두번은 안들어 갈때가 있다고 하십니다. ㅡㅡ;
모든차가 그렇게 익숙해지면 클러치 않밟고 변속이 가능한가요?
기사님 말씀으로는 차에 손댄것도 아니라고 하는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