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입니다 보배여러분..
로드에서 뭐 사소한 시비 누구나 경험할텐데요..
적당히 흥분한 상태에서는 논리있게 니가 잘못한 이유를 잘 설명하는 편인데
졸라 말도 안되게 억울한 상황에서는 너무 화가나서 야이 미친 새끼야!! 운전똑바로 안하냐!! 부터 튀어나옵니다.
그럼 상대방은 뭐이 새끼야? 니 몇살인데 반말이냐?? 등등 반격을 하거나
말도 안되는 논리로 오히려 니가 잘못한거다!! 라는 식으로 뭐라뭐라 씨부립니다..
그럼 분명 제가 억울한 상황인데도 그걸 말로써 제대로 설명해서 논리로 제압을 해야하는데
이미 아드레날린이 승천해서인지 말문이 막히게 됩니다.
이건 상대방에게 절대 쫄아서 그런게 아니라 뭔가 알수 없는.. 호르몬 때문인지
치밀어 오르는 화를 주체할 수가 없어서인지 그냥 그새끼를 제압해버리고 싶다는 생각만 날뿐
말로써 주저리 주저리 그새끼를 압도할 수가 없게됩니다..
요새는 정말 모든게 녹화가 되는 무서운 세상이라 절대 쌈박질을 해서는 안되고 논리로 이겨버려야 속이 시원할 텐데
개씨발 좃같은 실수나 어이없는 짓거리를 한 새끼가 오히려 나불나불 입만 살아가지고
지가 잘했다는 말을 듣고 있으면 그보다 더 강력하게 말로 응징해줘야하는 데 흥분된 상태에서는 그저 화를 주체할 수가 없네요 ㅜㅜ
그래도 아직까지는 신체적 접촉은 이성으로 잘 제어하는데 정말 이러다가 나중에 제대로 사고칠까바 걱정입니다..
분노조절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왜 논리적으로 말을 못할까요?? 같은 경험 있는 분들 조언 부탁합니다. ㅜㅜ
합의금또는 벌금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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