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에 맞는지 모르겠으나 결혼하신 형님들에게 조언좀 얻고자 글을 씁니다.
결혼한지 10년차 된 가장입니다.
제가 그동안 와이프에게 전적으로 월급을 맡겼습니다.한달 평균 급여는 500~600사이이구요.차도 아이들 케어 하라고 출퇴근시 버스를 이용 하구요...근데 문제는 저에게 용돈을 한달에 10만원정도...??그리고 가끔 동료들하고 술 한잔 먹을때 카드값 한달에 20여만원정도 그외에는 달라 한적도 없구요.
근데 오늘 10만원만 달라 했습니다.
그런데 월말에 카드값 빠져 나가면 없다고 안주더군요.
순간 서운한 맘에 돈이 어디갔냐 그동안 갖다준돈이 얼마인데 돈이 없냐 그러면서 크게 싸웠습니다.
평소에도 불만이 많았지만...꾹꾹 참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폭팔하고 말았습니다.
보험외엔 적금 같은것도 없구요.
조만간 이사도 가야 하는데 뭔 생각으로 돈관리하냐면 와이프하고 크게 싸웠네요.
어케 할까요 사실 제월급이 작다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모아둔돈도 없다하고 카드값좀 줄이라 하니 더 저에게 뭐라하더군요.
아!!이래서 사람들이 이혼하는구나 하고 생각이 많아지내요.
담달서 부터는 내가 관리하겠다 하니 절대 그럴수 없다며 화부터 내내요.
정말 답답합니다.애들 땜에 이혼은 꿈도 못 꾸겠고...대화를 하면 산으로 가고...
결국 싸움만 나고 ...
답답합니다.야간 근무하는데 일도 손에 안잡히고 이래 일해서 뭐하나 싶기도 하고 답답한 맘에 몇자 끄적여 봅니다.
야간근무 하시는 분들 고생들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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