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중고자동차 매매업에 종사하는 50대 소시민입니다.
작년 10월말쯤 평소 거래하던 한국GM 천안 북부 영업소 김 00소장을 통해서
고객소유(고인의 친구) 자동차를 3200만원에 구입하기로 구두계약을 하고
차량출고를 위해 선입금을 요구해서 평소와 같이 별 의심없이 그가 알려준 고객명의의 한국GM계좌로 1700여만원,
나머지는 등록 비용등으로 사용한다기에 그의 개인계좌로 송금하였습니다.
며칠후 약속했던 차량과 키,등록증등을 인도받고 이전서류를 요구했는데
며칠만 기다려달라기에 그러기로하고 며칠이 지났습니다.
처음 차량을 인수할때 저당권설정 조회를 실시하였으나
그당시 저당권 설정이 없는것으로 원부조회 결과를 확인하였습니다.
이전서류가 자꾸 미뤄지는 지기에 의심이가 해당 자동차번호를 조회해 보니
그 사이에 캐피탈에 설정이 되어 할부차량이 되어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에 할부설정이 된것에 항의하고 해결을 요구하자 얼마간 시간을 달라하여
그동안 알고지내던 정으로 그러마하고 빠른 해결을 바라고 기다렸습니다.
차일 피일 미루기를 2-3개월 제가 더 이상은 기다릴수없어,
법적처벌을 하겠다고 고지하고 며칠후 지인을 통하여 그의 자살 소식을 들었습니다.
너무 황당하여 제가 너무 궁지에 몰아서 벌어진게 아닌가 하여 맘이 무거웠던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알고보니 저 말고도 같은수법으로 피해를 당한 주변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경황중에도 그간에 정을 셍각하여 장례식장과 장지에도 다녀왔습니다.
그후 그래도 벌어진 일은 수습해야하기에 수소문하여 제가 인도한 차량의 명의자를 만나서 해결을 요구했더니
고인이된 김소장과 어릴때부터 친구인
차주는 오히려 자기는 돈 한푼 받은적없고 명의만 빌려준일밖에 없으니
남은 할부금액 해결을 위해 차량을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제 입장에서도 정당히 금액을 지급하고 인도받은 차를 그냥 돌려줄수는 없다고 답했더니
저를 고소하여 지금 법적으로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리고,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영업소 소장도 아닌데 소장명함을 가지고 다니며 소장행세를 했던것이더군요.
그리고, 저와 같은일을 당한 지인말에 의하면 한국GM 천안 북부영업소 진짜소장은
자기네 대리점에는 직접적인 책임이 없는 일이니 당사자들끼리 알아서 해결하라고 남의 집 얘기하듯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제가 영업사원과 개인적인 채무를 말하는것도 아니고
한국GM차량출고시에 벌어진일을 얘기하는건데 우리는 책임없다,
당사자들의 부주의다라고 발뺌하고 있는 한국GM천안 북부영업소! 너무 무책임한 처사가 아닙니까?
그리고, 자기 직원이 소장명함을 가지고 몇년동안 영업을 하고 다녔는데 몰랐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럼 회사는 평소에 직원관리를 제대로 하기는 한건가요? 알면서도 모르는체 묵인한건 아닐까요?
그래서 한국GM본사 고객센터 담당자에게 피해자들이 전화해서 중재와 해결을 요구해도 답변은 해당대리점에 알아봐라,
직접 고소해서 해결하라고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처사라고는 볼수없는 무책임하고 몰 상식한 대처가 아닐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같이 메이커를 믿고 거래해오던 소시민들은 어디가서 하소연하며 해결을 요구합니까?
그리고 금전을 다루는 영업사원들은 인보증내지는 보증보험증권을 담보해서 이런 경우를 대비하지 않느냐고 문의하니
그것도 대리점직원 대부분 확보되어 있지 않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기 회사의 작은 금전사고도 담당직원, 결제한직원 모두에게 각출을 해서라도 해결하는 회사가
고객및 관련업종 종사자들의 피해에는 나 몰라하는 한국GM과 천안북부대리점
책임자들을 이렇게 글로써 여러분께 고발하며 피해방지차원에서라도 여러분들에게 알려주십시요.
영업사원이 자살을 선택할 정도로 피해자가 엄청납니다.
한국GM이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때라도 도덕적인 책임,있다면 법적인 책임에서도 자유로울수는 없을 것입니다.
한국GM과 천안 북부 대리점의 성의있는 해결 태도를 촉구합니다.
********* 며칠전, 위글을 올렸던 당사자입니다.*********
제가 살면서 이렇게 긴글을 올린건 처음이었습니다.
15일에 처음 억울하고 급한 마음에 물어물어 독수리 타법으로, 가끔들러 눈으로만 보던 이곳에 글을
올렸지요.
그 후로 며칠, 많은걸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급하게 올리느라 이해하기 어렵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들이 눈에띄어 그냥 수정버튼을 누르고
글을 수정하면 되는 것을 (매번 물어볼수 없어) 그냥 삭제하고 다시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 글의 조회수까지 더하면 대략 약1만5천건 정도 되는것같습니다,엄청난 숫자에 깜짝 놀랐습니다.
댓글은 30여개 되는것 같네요, 제가 컴퓨터 조작 능력이 너무 없어서 답글을 거의 달지 못해 (확인도 자주 못 했지만)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답글중에는 힘이 되는 글도 있었고, 제 잘못을 나무라는 글도 있었습니다.
제글을 읽어 주신분들, 같이 아파해주신 분들,제 잘못을 지적해 주신 분들까지 모든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서 다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찌어찌 살다 보니 50대 중반, 흔한 말로 해 놓은것도 없고 앞으로의 비전도 크게 없는, 그냥 나름 최선을
다 했다고 하루 하루 위안 삼으며 살아온 누구나 힘든 요즈음의 평범한 남편, 아빠입니다.
더 감사해야할 같이 아픔 나눠 주신분들보다, 제 불찰을 지적하신 분들, 이유도 안 밝히고 비난하신 분들이 더 마음
무겁게 다가옵니다. 물론 제 인생과 요번건 진행과정에 왜 제가 알뜰히 챙기지한 점이 없겠습니까.
이 지역 토박이로 고향에서 쭉 생활해 온 중고차 매매업자로써, 단순히 그 사실 하나만으로 느껴지는 선입견에
반응하신 분들도 있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물론 장사든 사업이든 금전적 이득을 취함을 목적으로 하는 직종의 최일선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숙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고차량을 취급하다 보니 차량상태를 완벽하개 파악하기 힘들고,
고객분들 요구수준에 딱 맞추어 수리해 놓기도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판매 당시의 사고유무,
수리상황등 기본적인 사항들은 가능한한 사실을 고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고객분들의 입장과 저희 입장이 약간 다름에서 생기는 현실적인 부분은
지금보다는 조금만 더 너그러운 시선으로 이해 부탁 드립니다.
제가 며칠전 처음 글을 올린 의도와는 다른 이야기로 말이 옆으로 새버렸는데요,
벌어도 시원찮은 요즘 제 처한상황만 생각하고 두서없이 올린 글에 시간내서 읽어 주시고
의견달아 주신 점 정말 감사 드리고요, 어쨌든 제 싸움은 당분간 계속해야 할듯 싶네요.
이글 또한 이런 경험이 처음인 중년의 넋두리로 아시고 너그러운 아량으로 이해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반감가지신 분들에게 항변하는 느낌으로 쓴걸로만 오해 않으셨으면 합니다.
더 이상 독수리 타법으로 힘 들게 글 올리는 일이 없길 바라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일 터질때 대비해서 보증보험 끊어놓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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