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사파워지존입니다.
오늘은 인천의 고통연수원에서 보수교육을 받고 호다닥 이동하여 차를 정비해보았읍니다.
천천히해도 되는데 성격상 널부러진것을 싫어합니다.
오늘의 정비일지는 구형 212의 전기배선과 에어호수 교체임니다.
구형 CDJ 믹서입니다. 영 좋지않은 곳에 설치가 되어 덩치가 남산만한 제가 운행하기에
많은 불편을 겪었읍니다.
일단 뜯어놓고 구상합니다. 어찌 달면 잘 달았다고 소문이 날까....
이 녀석의 우측에 붙이기도 마음먹습니다.
지나가던 다른 기사가 저거 믹서기처럼 아크릴 속으로 뿅 하고 집어넣으면 이쁠거 같다길래
그딴짓은 안한다고 해버렸읍니다.
양쪽 끝에 고정을 했던 흔적이 있지만 뒤에 커넥터가 있어서 아크릴에 붙이기는 힘들거 같고...
홀 커터가 있지만 맞는 사이즈가 아니라서 포기하였읍니다.
때 마침 근처에 공구상가가 있어서 앵글을 사와 조립해보았읍니다.
쨘-★?
최대한 배선 간섭없이 뒤쪽 커넥터 간섭없이 아크릴에 쓸때없이 구멍안내고 붙여보았읍니다.
앵글이 은색이라 마음에 들진 않지만 시간날때마다 매직으로 칠할생각입니다.
유격없이 아크릴판에 땋!!! 맞추어버렸읍니다.
자....이제....믹서기는 재설치완료했고..
나으친구 보ㅈ쉬 전동드릴 ♡
어제 뭐 좀 본다고 뜯었는데 잘 안뜯겨서 에라이 썅! 하면서 퐉 뜯었는데
뭔 배선들이 한번에 뜯겨나가면서
전광판 / 블랙박스4ch 이 죽어버렸읍니다.
찾으려했지만 귀찮아서 짤린 배선들 수축튜브로 꽁꽁감아주고 절연테이프와 케이블타이로 SM 놀이한 뒤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데쉬보드를 이쁘게 잠궈놓았읍니다.
원래는 내부에 쌓여있는 먼지청소와 에바청소가 목적이였느데 귀찮으니 안하기로 하였읍니다.
다음은...시동을 끄면 엔진룸에서 에어가 퓨슉퓨슉 새길래 낼롬 뒷좌석으로 가서
발판을 뜯어보았읍니다.
우측 5시방향에 색이변한 동파이프가 하나 보이실겁니다.
동파이프와 에어호수가 간섭되어 서로를 갉아먹고 있었고 결국 너무 간섭이 된 나머지 에어를 흘리고 있었읍니다.
동파이프는 라지에이터로 가는 에어호수이고 스탠으로 생긴 파이프도 에어호수입니다.
당장 구할수가 없는 동파이프이다 보니 공구상가까지 낼롬 가서 특수용접을 하고 다시 돌아왔으나...
문제는 동파이프위에있는 저 에어호수에도 금이 간 상황...!!!
다행히 같은 길이의 예비부품이 있어서 교환해야징...하는 찰나 ... !!!
저 속에서 볼트를 풀어야합니다.
그것도....32mm ......
크고 아름다운 스패너가 들어가질 않아요....ㅠ_ㅠ
이 녀석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만.....손이 들어가질 않습니다....
또, 손이 들어간다해도 스패너를 돌릴 공간이 나오질 않습니다.
결국 위에있는 터보와 인터쿨러호수등등을 전부 분해해야하는데 귀찮아졌읍니다.
시동이 걸린상태에서는 별 무리가 없으니 일단 그냥 타기로 맘 먹었읍니다.
(심심할 때 에어부족으로 인하여 기어가 안들어가는 못된 차량임)
어둠을_밝히는_LED작업등.bmp
손이 들어가질 않읍니다 손이.....
일단 조립은 하였고 내일은 전기쪽을 다시 손을 봐야할 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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