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18.10.13(토) 사고 영상입니다. 원본이아닌 폰카 촬영분인 점 양해바랍니다.

고속도로 주행 중, 앞 차 2대가 급정거를 하였고 저도 따라 비상등 켜고 급정거를 했습니다.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뒤에 차량이 전방주시를 못했는지 옆 차량이랑 비슷한 속도로 와서 추돌합니다.

사고 자체도 어이가 없지만, 30대초반으로 보이는 운전석에 앉아계신 여성분은 나오지도 않고 옆에 조수석에 탄 남성분 나오셔서 차량 몇번 사진 찍더니 아무말도 없이 서있더라고요. 제가 가서 보험처리하실거죠? 하고 일단 갓길로 차 빼자고 했습니다.

블박 영상 전후방 다 있고, 서로 사진 다 찍었으니 양쪽 보험사에서 알아서 처리 할 사항인것 같아 운전자분 명함이나 연락처 받고 가려고 달라했더니,

짜증나는 어투로 "제가 연락처를 왜드려야하죠? 저희 보험사랑 얘기하세요"

라는 답변. 안전거리 미확보 하신거 아니냐고, 제가 바쁘니 보험사끼리 어차피 영상보고 판단할 거니 가겠다는 말에

"안전거리 확보 했거든요? 그리고 그쪽만 바쁘세요? 저희도 바빠요 예식장가야되는데 하..." 라는데 왜 못멈추셨을까요.

이 말 듣고 열이 확 뻗어서 그냥 가해차량 보험회사랑 연락하고 차 끌고 올라왔습니다. 회사를 오래 비울 수 없어, 2일 뒤인 10.15(월)에 입원해서 10.20(토)에 퇴원하였습니다. 아직 가해자쪽 보험사 대인담당자 10.17(수) 방문 이후, 별도 연락 안했네요.

목쪽 통증이 있으며, 일상 생활에 불편할 정도 불가능한 상황은 아닙니다. 보험회사가 같은 삼*화재라 대인 쪽에서 푸시가 올 법도 한데 아무런 연락이 없네요. 얼마 정도에 합의를 해야할지. 좋은게 좋은거라고 살아왔는데, 이번 가해차량 차주는 참 어이가 없네요..

- 정  리 -

1. 고속도로에서 급정거 후 뒤에서 받음

2. 가해차량 차주 사과한마디 없이 짜증만 냄

3. 얼마 정도에 합의해야 할까요.(보험회사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