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7시 10분 비행기~10월 14일 오전 11시 40분 비행기로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12일 오후 5시에 회사에서 조기퇴근하고 여친과 만나 5시 20분쯤에 마산에서 김해공항으로 출발..
장유휴게소부터 정체시작..이때 시간 5시 45분쯤.. 뭐 좀 막혀도 7시 10분 비행기니까 6시 반이면 도착하겠지 했는데..
4km 이동하는데 30분 소요..헐..초조해지기 시작함..
결국 비상등 켜고 갓길주행 하였습니다..ㅜ.ㅜ 생전 첨해봤습니다..ㅠㅠ
갓길도 여기저기 공사중이라 다시 합류하고 하면서 갔네요..중간중간 얄미웠는지 걸치는 차량들이 있었으나
급해서 클락션 살짝 하이빔 살짝 신호주니 비켜주시더군요..
얌체주행..죄송합니다 ㅜ,ㅜ 신고되더라도 할말은 없습니다 (__)
공항도착하니 6시 58분..ㅜㅜ 여친먼저 내려 발권하고 저는 주차해놓고 광속 질주..
겨우 뱅기 탔네요..헐..
갓길주행 안했으면 진짜 비행기 못탔음..그렇게 하고도 겨우 도착했으니..에휴..
고생해서 뱅기타고 제주도로 붕~
야경도 멋지더군요~제주 바닷가엔 한치잡이? 배가 밝혀놓은 조명이 이뻤습니다
도착해서 렌트카 업체에 갔습니다.
렌트한 차량은 기아 레이~~!! 꼭 한번 타보고싶어서 ㅎㅎㅎ
사실 중간에 말리부로 바꿀려고 했는데 예약 끝났다고 하시더군요 ㅠㅠ
암튼 상콤한 흰색 레이 빌려 출발..
앞유리가 상당히 앞쪽에 있더군요..운전하는데 약간 이질감..
예를들면..앞유리에 네비 조작할려면 몸을 숙이고도..팔을 쭉~~뻗어야 네비 조작가능함..ㅋㅋㅋ
렌트차량치고 옵션이 상당히 좋은듯..핸들리모턴에 가죽시트, 사이드에어백, 알미늄휠 등등..게다가
아직 만키로도 안탄 새차~+_+
첫날은 수산시장가서 문어만 한마리 사서 숙소가서 삶아서 소주안주..하였습니다.
만취상태로 취침.
아침에 일어나 정신을 차리고보니 숙소가 눈에 들어옵니다..36평? 짜리 리조트..라온리조트인데 죽여주네요..
실제 입주민도 있던데 다들 차가 수입차..+_+ 실제로 거주하면..비쌀듯..
담날 협재해수욕장, 산방산, 올레크루즈, 천제연폭포, 하얏트호텔 뒤쪽 산책길 정도 둘러보고..
흑돼지 맛집이라는곳가서 섭취하고..다시 숙소로와서 남은 문어랑 라면..소세지볶음등으로 술안주하고 만취해서 잠듬..
담날 일어나자마자 숙소정리하고 공항으로 고고..
비행기가 오전꺼밖에 없더군요..ㅠㅠ 2박 3일 일정이라도 일찍가서 늦게오는거면 훨씬 긴 여행인데..이건뭐 1박 2일같은..
암턴..이런말 할려고 쓴게 아니고..;;
레이 차량 상당히 괜춘하더군요..힘은 그냥 경차지만 일반 시내주행에선 별 무리없고..실내공간은 정말 갑...
박스형 차량에..트렁크공간은 거의 생략하고 뒷자리를 최대한 뒤로 밀어내어 만든 뒷자리 탑승해보니 이건 뭐 대형차수준..
제 키가 182정도라서 어떤차든 항상 운전석 앉으면 뒤로 최대한 밀고 타는데..레이도 운전석 최대한 밀어도 뒷자리 무릎공간
넘쳐남..깜놀했네요..덕분에 트렁크는 정말 이름만 트렁크지만..ㅎㅎ 정작 짐은 뒷자리에 실어야 하는게 함정이긴 하지만..
지붕도 높아서 느끼는 공간은 결코 경차가 아닌 느낌이더군요..짐이 없다면 성인 4명이 타도 좁다는 느낌을 못받을듯..
상당히 높은차량이라 코너링이 불안할꺼 같지만 실제는 크게 느끼진 못하겠더군요..알기로 자세제어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기도하고..하지만 실제 주행중에 자세제어장치가 간섭한적은 한번도 없더군요.
연비는 신경안쓰고 탔는데 13.3정도 나와주고..15리터..3만원 주유에 200km 탔습니다.
암튼 매력적인 차량임에는 틀림없는듯..+_+
결론은
갓길주행 죄송..ㅜ.ㅜ
제주도는 역시 좋다.
레이 제법 괜춘함.
의외로?? 사진 좋아하시는분들이 계셔서..작년 겨울에 놀러갔을때 찍은사진 추가합니다..ㅎㅎ
그땐 후지지만 나름 dslr로 찍었었는데..ㅜㅜ
그리고 예상외의 추천 및 댓글에 힘입어..자동차 사진들 대량 투척합니다..제주 자동차박물관
여자친구랑 놀러갈려는데..제주도에 어디가 좋은지를 몰라서..
사진에 있는 곳들은 꼭 한번 가보고싶어요 ㅎㅎ
어디어디 보러가야하나요 ㅠㅠ 네비찍고 놀러다니려고하는데
관광지 코스좀 알려주세여~~ 맛집도 알고계심 부탁드립니다 쿨럭~
제주 반시계 방향으로 말씀드리면 해안도라쪽은 드라이브길로 다 좋구요..
협재해수욕장, 풍차해안, 산방산, 대포주상절리, 천지연, 천제연폭포, 성산일출봉, 우도..등등 수없이 많습니다..
중문 기준 아침 식사 하시고 출발한다면 우선 주상절리>>용머리해안(여기는 파도 높고 물때 못맞추면 입장 제한되니 미리 산방산 관리소에 연락하시고 가세요)>>건강과 성박물관(커플이시라면 강추ㅎㅎ)>>한림공원(온갖 볼거리가 있어요). 성박물관은 오시다가 보셔도 되구요. 아참 저녁 드시고 서귀포 새섬다리 가시면 경관이 좋아요(9시던가 입장불가, 그전에 가세요)
이정도 인거 같습니다. 죽지마라 님 말씀처럼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도 참 좋아요. 요즘 비도 안 오고 날씨가 맑으니 좋은 추억 남기실 수 있을거에요.
서귀포 매일시장에 그때그집은 양념족발이 유명 합니다. 제가 서귀포 사는 관계로 제주시쪽 맛집은 잘 모르겠네요.
아참 혹시 한라산 오르실려면 넉넉잡고 오전 6시경에는 성판악에서 출발 하시는게 좋아요.
사진이 내마은까지 정화시켜줍니다
잘보고가요~
제주도는 공도에 일반차량보다 렌트카가 더 많이보이죠 ㅋㅋ
꼭 가보세요 25살때 혼자 배에싣고 제주 한바퀴돌아보고..28,29에 한번씩 다녀왔네요..제주도 가면서 28살때 첨 타보고요...
꼭 다녀오길 친구야
잘 봤습니다. 추천 +10 드림..+.+
바로 자우림 이었습니다. 물론 옆에 치과의사이자 가수인 남편분이 있었지만
인사하고 사진도 같이 찍고 그랬었던 기억이 다시 나네요~~
풍경 사진 색감을 보니 캐논 기종 쓰시는듯 해요~~^^
색감은 약간의 후보정으로 그렇게 보일수도 있듯 합니다.. 진한 색감 좋아해서..
드렸어요
매번 가도 매력을 못느꼈는데....언젠간 자전거 투어 한번 해볼랍니다.^^
잘봤습니다 ㅋㅋㅋ
자전거 투어가 제일 좋죠..25살때 혼자..배에 싣고가서 반시계방향으로 돌고왔는데..그때가 제일 좋았던거 같습니다^^
.
.
http://blog.naver.com/chk238/110041505288
다음엔 기회되면 한라산쪽으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ㅎㅎ
저희도 그정도 금액 들어간거 같네요..ㅠ.ㅠ
일주일 지나니 진짜 육지가 그립더군요
한달짜리 제주여행이라..ㅎㅎ 부럽네요
그래도 제주도 진짜 좋더라구여..ㅎ
근데 전 2박3일은 hg가스 비행기결항되서 하루는 레이탔는데.. 레이 진짜 아니더군요
연비도 hg보다 훨씬 않좋고 차도 않나가고 제 스타일은 아니었네요..
hg 가스 9만원넣고 600키로 탔는데 레이휘발류 4만원넣고 200키로 탔네요..
전 이번에 3만원 넣고 200키로 탔습니다..ㅋㅋ HG타시다 레이타시면..ㄷㄷㄷ 안나간다고 쌔리 밟으신듯^^
방값 하루에 5, 식비 2인기준 하루에 10정도 잡으시면 될꺼같네요..ㅎㅎ
렌트는 40시간 기준 싼걸로 잡으면 십만원 안넘구요..
연인끼리 2박3일 3박 4일 정도 가면 보통 70~100 정도 들어갈듯 싶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드고..뭐 완전 알뜰모드나 완전 펑펑쓰신다면 금액이 달라지겠지요ㅎㅎ
감사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