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된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경부선 상행 봉담분기점 바로전 그래저HG가 우측으로 빠지다가 갑자기 차선으로
다시 들어 오는데, 전 들이 받는줄 알았습니다. 정말 놀랬습니다.
급제동을 했는데 찰나의 간격으로 피했습니다. 좌측 차선에 EF소나타도 운좋게 비켜 갔습니다.
19년 무사고 운전 종지부 찍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고속으로 도망가길래 앞질러서 세웠더니 남자는 조수석에 편하게 앉아있고 여자가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쌍욕이 나올려고 하는데 둘이서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하길래 그냥 왔습니다.
그럼 도망을 가지 말던가......
시간이 지나도 지금 생각하면 확 올라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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