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이런류의 글의 과장이 심한 경우가 많은데, 이걸보고 우리도 F-15EX로 개량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으시길 바래요.
일단 F-15EX는 F-15E가 아니라 F-15C/D를 대체하는 기종입니다. 공대공 임무를 수행한단 얘깁니다. 또한 지금의 그 어떤 F-15계열기보다도 가장 진보된 기체인 것은 맞을지 몰라도, 어디까지나 'F-15' 중에서 해당하는 얘깁니다.
미국이 생각하는 F-15EX의 운용개념을 조금 단순하게 설명드리면 '미사일 셔틀'입니다. 전방에는 스텔스기가 침투해있고, 후방에선 조기경보기가 든든하게 백업하며, 이 모두가 데이터링크로 연결돼 실시간으로 표적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투입되는 미사일 셔틀이라는 거죠. 반대로 말하면 스텔스기가 없거나 조기경보기의 백업이 충분치 않으며, 데이터링크가 부실하면 F-15EX는 그냥 최신형 4세대 전투기에 그칠 뿐입니다. 결국 AC-130 마냥 지극히 미국적인 전투기입니다.
그렇다고 획득가격이나 유지비용이 F-35에 비해 압도적으로 저렴하냐 하면 또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물론 도입초기이니 획득비용이 아직 비싼 것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F-15EX의 비행시간당 유지비용(CPFH)은 대략 2만 9000달러 선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F-35A의 CPFH가 2025회계년도 기준 2만 5000달러선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겁니다. F-35 편대가 갖는 압도적인 규모의 경제 때문이죠.
게다가 원문에는 F-35의 도입을 '찔끔찔끔'이라 표현했는데, 지금까지 F-35는 초도저율생산(LRIP) 단계였습니다. 그럼에도 연간 160대를 찍어내고 있었죠. 하지만 예정대로라면 올해부터 전율생산(FRP)에 들어가게 되는데, 얼마나 쏟아져 나올지가 관전포인트입니다. 그렇게 되면 획득단가는 더 떨어지고 규모의 경제는 더욱 확대될테니까요.
이에 반해 F-15EX는 앞서 설명한 이유등으로 시장성이 밝지 않습니다.
애초에 F-15를 도입한 나라도 손에 꼽을 뿐더러, 미 공군의 C/D형을 1:1로 대체한다 하더라도 그 수량은 채 250대가 안됩니다.
게다가 5세대를 넘어 6세대까지 거론되는 미래전 상황에서 유지비용도 비싼 4세대 대형전투기를 도입하는 건 현명하다고 볼 순 없죠. 모든 나라가 미국처럼 스텔스기와 조기경보기가 충분한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RCS가 넘 크다 보니 아랍같이 방공망 부실한 곳에선 F-35와 같이 쓸 수 있어도 중국.러시아 처럼 방공망 충실한 곳에서는 F-35랑 같이 쓰기엔 두 기체의 RCS차이가 너무 나서 어렵죠..
그래서 미공군 참모총장도 새로운 5-세대 기체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몇몇 전문가들 하는 말이 일본의 F-3도입사업도 실패로 끝나고 미전투기 도입할거라고 보는데... 개인적으로도 F-15CJ가 보잉의 눈에 많이 들어 올거 같더군요..
15년전쯤 F-15산다고 구닥다리 비행기 사온다고 ㅈㄹㅈㄹ 해대던 시위꾼들 지금 이걸보면서 뭐라고 생각하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ㅍ 이 작자도 만화 그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F15k)한테도 좋죠 ㅎㅎ
개량을 더 쉽게 할 수 있으니ㅎ
부품값도 싸질테고
개발된지 50년이 넘은 기종인데...ㄷㄷ
우리(F15k)한테도 좋죠 ㅎㅎ
개량을 더 쉽게 할 수 있으니ㅎ
부품값도 싸질테고
소화할 수 있는 것을 먹어야 하듯이!
기존꺼 업그레이드로 상신하겠다는거죠.
개발된지 50년이 넘은 기종인데...ㄷㄷ
카더라인지 진짜더라인지 얼마전에 보잉에서 아파치 생산라인 통채로 옮겨드릴테니 면허 생산하실래염? 이라고 제의 들어왔다던데 사실인가요??
일단 F-15EX는 F-15E가 아니라 F-15C/D를 대체하는 기종입니다. 공대공 임무를 수행한단 얘깁니다. 또한 지금의 그 어떤 F-15계열기보다도 가장 진보된 기체인 것은 맞을지 몰라도, 어디까지나 'F-15' 중에서 해당하는 얘깁니다.
미국이 생각하는 F-15EX의 운용개념을 조금 단순하게 설명드리면 '미사일 셔틀'입니다. 전방에는 스텔스기가 침투해있고, 후방에선 조기경보기가 든든하게 백업하며, 이 모두가 데이터링크로 연결돼 실시간으로 표적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투입되는 미사일 셔틀이라는 거죠. 반대로 말하면 스텔스기가 없거나 조기경보기의 백업이 충분치 않으며, 데이터링크가 부실하면 F-15EX는 그냥 최신형 4세대 전투기에 그칠 뿐입니다. 결국 AC-130 마냥 지극히 미국적인 전투기입니다.
그렇다고 획득가격이나 유지비용이 F-35에 비해 압도적으로 저렴하냐 하면 또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물론 도입초기이니 획득비용이 아직 비싼 것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F-15EX의 비행시간당 유지비용(CPFH)은 대략 2만 9000달러 선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F-35A의 CPFH가 2025회계년도 기준 2만 5000달러선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겁니다. F-35 편대가 갖는 압도적인 규모의 경제 때문이죠.
게다가 원문에는 F-35의 도입을 '찔끔찔끔'이라 표현했는데, 지금까지 F-35는 초도저율생산(LRIP) 단계였습니다. 그럼에도 연간 160대를 찍어내고 있었죠. 하지만 예정대로라면 올해부터 전율생산(FRP)에 들어가게 되는데, 얼마나 쏟아져 나올지가 관전포인트입니다. 그렇게 되면 획득단가는 더 떨어지고 규모의 경제는 더욱 확대될테니까요.
이에 반해 F-15EX는 앞서 설명한 이유등으로 시장성이 밝지 않습니다.
애초에 F-15를 도입한 나라도 손에 꼽을 뿐더러, 미 공군의 C/D형을 1:1로 대체한다 하더라도 그 수량은 채 250대가 안됩니다.
게다가 5세대를 넘어 6세대까지 거론되는 미래전 상황에서 유지비용도 비싼 4세대 대형전투기를 도입하는 건 현명하다고 볼 순 없죠. 모든 나라가 미국처럼 스텔스기와 조기경보기가 충분한게 아니니까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보잉은 미국 다음으로 일본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미공군 참모총장도 새로운 5-세대 기체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몇몇 전문가들 하는 말이 일본의 F-3도입사업도 실패로 끝나고 미전투기 도입할거라고 보는데... 개인적으로도 F-15CJ가 보잉의 눈에 많이 들어 올거 같더군요..
ㄱㅍ 이 작자도 만화 그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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