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아직도 이런곳이 있네요..

저희 아버지는 어릴 적 가난한 환경에서 기술직 업무에 종사하시며 저희 가족을 부양하셨습니다.

2월 초에 아버지가 블랙박스가 안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장을보고 돌아오는길에 아버지께서 저희를 태우러 오셨습니다.

근처매장에서 블랙박스를 했다고 하셨고 그말에 그러려니 넘겼는데

일주일 정도가 지나 아버지가 새벽에 갑자기 절 부르시더군요.

얘기를 들어보니 블랙박스와 보조배터리를 360만원 30개월 할부로 구매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상황을 들어보니 서비스센터에 방문을 했는데 직원이 1년에 2만 원대 내시면 매월 관리를 해준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블랙박스도 싸게 해준다고 말에 그렇게 해달라고 하셨고,

저희 아버지는 글을 잘 못 읽으셔서 직원과 주고받은 말을 믿고 사인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카드 명세서에 금액이 3,600,000원이 찍혀있어서 (숫자는 읽으십니다.) 너무 비싸다고 환불을 요청하였지만

직원이 문신을 보이며 이미 상품이 개봉이 되었기 때문에 환불이 안된다는 말을하며

위화감을 조성해 돌아오실 수밖에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아버지 혼자 가셨기 때문에 아버지에 주장을 증명할 순 없어요)

저희 아버지는 이번 일로 일주일 동안 끙끙 알으시다가 저에게 진짜 억울하다며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가 얼마나 혼자서 힘드셨을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났습니다.

저는 직접 그 매장에 전화로 가격이 너무 터무니없다고 환불이 불가하냐 문의하니

이고 우리는 부당하게 판매하지 않았다. 충분한 설명이 있었다. 환불은 안된다고 딱 잘라서 말했습니다.

신용카드도 항변권 신청을 해놓은 상태에요

근데 업체에서 갑자기 말을 바꿔서 기기값을 뺀 나머지 서비스 비용은 환불을 해준다는 식으로 말을 바꾸더라고요.

저희 아버지가 받은 피해가 얼만데 그리고 시중에 100만 원이 넘는 블랙박스를 전 본 적이 없습니다..

각종 단체에 민원을 계속 넣을 생각이고요. 해당 사기 업체 블로그 리뷰를 보면 저희만 당한 게 아니고 상습적으로 이런 식에 판매를 하는 업체인 거 같습니다. 더 이상 저희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