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벌써 주말이 다 갔네요..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래 사진들은 Airliners.net에서 펌했습니다. TWA, PA등등 지금은 파산하고 사라진 항공사들을 모아봤습니다.
Pan American World Airways Boeing 747-121 P737PA Clipper Red Jacket
레드자켓이라는 재밌는 이름을 가진 기체입니다. PA는 한 때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추앙받던 항공사입니다.
승무원들의 친절도나 기내 서비스는 당연 으뜸으로 평가받았고 항공업계에서는 승무원들의 친절한 미소를
"Pan Am Smile"이라고 불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일쇼크이후 747기 대량 도입에 따른 기체 유지비용 과다 지출, 77년 테네리페사건과 89년 로커비 사건등
여러 악재가 겹치고 경영이 악화되자 91년도에 파산하고 맙니다.
개인적으로 747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항공사이기도 합니다. 도색도 멋지다고 생각되구요.
Pan American World Airways Boeing 747-123 N9674 Clipper Beacon Light
힘차게 이륙하는 747-100기종입니다.
Pan American World Airways Airbus A300B4-203 N862PA Clipper Fleet Wind
잘 몰랐는데 팬암에도 A300기가 있었군요..도색변경이후 도입된 터라 구도장은 존재하지 않네요.
Pan American World Airways Mc Donnell Douglas DC-10-30 N80NA Clipper Star of the Union
기체의 하부와 상부를 모두 원톤으로 칠한 DC-10입니다. 70년대 오일쇼크가 터질 당시 여러 항공사들이
유류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도색도 안칠하고 다녔고 투톤으로(하부는 스뎅) 다니는게 다반사였는데 말이죠..
Eastern Airways Boeing 747-121 N735PA
이스턴항공의 747-100기종입니다. 팬암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던 항공사였는데 747기 사진은
의외로 적더라구요. 89년도에 파산합니다. 사진의 기체는 팬암에서 임대해준거라고 합니다.
Braniff International Boeing 747-220B N602BN
팬암과 TWA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항공사였다고 합니다. 83년도에 파산하구요..
오래전에 우리나라에도 취항한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아주 잠시동안인데 79년도부터 80년도까지 1년간
LA-김포-홍콩노선에 취항했다고 하네요.
머리부터 꼬리까지 오렌지색으로 모두 통일한 독특한 도색이 인상적입니다.
Trans World Airlines Boeing 747-131 N93109
96년 뉴욕사고이후 파산하여 자취를 감춘 TWA입니다. 윗 사진은 정비작업도중 촬영된거라고 하는군요..
Trans World Airlines Boeing 747-131 N93106
TWA특유의 검은색 노즈가 인상적입니다.
Trans World Airlines Boeing 747-131 N93119
하늘을 향해 힘차게 상승하는 747-100입니다. 개인적으로 항공기에 대한 지식이 얕아서 모르는 게 많습니다.
부족한 설명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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