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덕평출고장에 찾아가서 직접 K5 하이브리드 새틴메탈을 인수 받았습니다.
아침에 출근 전에 덕평에 가서 차를 직접 찾아온 후, 오후에 출근해서 회사에서 일을 하고,
저녁에 다시 회사에서 퇴근한 후, 북악스카이웨이도 다녀오고 여기저기 돌아다녀봤습니다.
어제 대략 150km 정도 몰았습니다.
탄력주행(상대적으로 높은 고속까지 속도를 올린 후, 엑셀에서 발을 놓은 후 관성과 전기의 힘으로만 최대한 많이 차가 운행되도록 하는 운전법)을 하려고 노력하면서 운전을 했는데요.
1. 고속도로에서는 에코모드를 풀고 운전을 했습는데, 120km~80km를 오고가는 탄력주행을 통해 19km의 연비가 나왔습니다.
2. 에코모드로 운전한 막히는 서울시내 구간에서는 16km 정도의 연비가 나왔습니다.
3. 크게 막히지 않지만 신호가 많아서 자주 서야 하는 자정 무렵의 서울 시내에서는 15.4km의 연비가 나왔습니다.
4. 북악스카이웨이까지 끌고 올라갈 때는 베터리 소모가 정말 심하더군요. 정상에 서자 베터리가 3칸 남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려올 때는 베터리가 2칸 남기고 풀로 찼습니다^^
5. 우선 저속에서의 정숙성이 단연 돋보입니다. 옆에 탔던 학교 후배가 시동 안 걸고 달리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6. 고속에서는 정숙성이 크게 좋은건 아닙니다. 다만, 120km 구간에서도 탄력주행으로 전기로만 달릴 수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7. 단점이라면, 하부 소음이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차가 너무 조용해서 그런지 노면이 고르지 못한 도로를 달릴 때는 그 거친 느낌이 발끝으로 그대로 올라오는 느낌이었습니다.
8. 럭셔리 트림의 작은 16인차 타이어라서 더 그런 느낌을 받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코너링을 할 때마다 타이어가 끌리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9. 고속에서 탄력주행으로 전기모드로 달리다가 엔진이 다시 개입할 때 잠시 딜레이가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몇 초 동안 가속이 잘 안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10. 럭셔리 가죽시트 품질 괜찮습니다^^
11. 전체적으로 만족입니다. 서울 시내에서 중형차에서 15~16km의 연비가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처럼 느껴지고, 정숙성도 마음에 듭니다. 아직 여러가지로 연구가 부족한 탓에 좀 더 타보고 자세한 시승기를 올리겠습니다^^
장점은 역시 시내주행이겠죠.
상대적으로 기존 하이브리드, 퓨전이나 프리우스에 비해 도심주행 연비는 다소 떨어지는 면이 있으나 고속주행연비는 높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죠....
16인치휠에
고속도로...
막히지도 않았던 신호몇개있는 시내주행인데 ㅋㅋㅋ
거기에 연비주행할려고 노력했는데 고작 저거인가? 해야죠
원래 현대 기아차가 하체 방음이 안되어 있습니다.
그렌져 하체방음이 sm3보다 못하다는 사실.
K7도 100km 정속 주행시 17km는 나옵니다.
휸,기의 트립 연비 뻥이 크죠!.ㅋㅋ
차에서 나오는 트립연비의 3~4km빼면 정확성 90%의 욘비가 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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