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밤,
오늘 예비군이라.. 늦게까지 놀아도 되었다는..
금, 토요일에 너무 달려서 좀 쉴까..하고 집에서 편하게 강아지랑 요양하던 중..
희동이에게 급 연락
"뭐해"
그래서 바로 을왕리 행으로 ㄱㄱ
희동이는 구벌님 만나고 오느라.. 저 혼자 출발 ㅜㅜ
희동이 기다리는 도중에 한 컷 찰칵
해수욕장 앞 칼국수 집.
올 여름은 휴가 없이 회사를 다녀서..ㅜㅜ 바다가를 처음 본다는..
그것도 서해 바다..
9월 추석 연휴 때 휴가 내고 스페인 가서 요양하다 오려고..8월 휴가도 못쓰고 ㅋㅋ ㅜㅜ
칼국수..
개인신상 보호를 위하여 얼굴은 모두 가림..
칼국수 먹고.. 을왕리에서 구벌님의 도움으로
여차 저차 재미있게 놀다가.. 인천공항에 들려서 음료수 + 사진 한 방 하고
비타민 워터
인천공항은 언제 와도 가슴이 설렙니다. 어렷을 적, 배낭 하나 달랑 메고
리무진 버스에서 내려.. 비행기 티켓 한 장을 들고 설레던 마음으로 공항 땅을 밟았던 그 기억들 때문에..
전 인천공항에 올 때마다 그 시절 그 때가 떠오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공항 도로를 달리고, 그 안에서 자기 나름대로의 추억을 찾아가듯이
저 역시.. 대학 초년 시절의 그 때 그 여행의 기억을 더듬으며.. 공항을 한 바퀴 돌아보는..그 감동..
아직도 공항 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손에 비행기 티켓이 쥐어져 있는 것처럼 설레곤 합니다..ㅜㅜ
감상은 접어두고..
공항도로에서 한 컷
에헹..이제 집에 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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