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인데 모은돈 다 써버려 모은돈 하나도없고
생활비 100만원이 전재산이며
빛은 500만원넘게 있고
나에게 10원짜리 하나 도와줄사람없고
돈이없어 결혼도 못할꺼같고
평생 혼자 살아야될 생각하니
인생이 참 막막하네요
알바인생도 아니고 일안해서 돈이없는건 아니고
나름 기술직에 일도 꾸준하게 했는데
가정불화가 있다보니 에라이 될때로되라하며
돈쓰는걸로 스트레스풀고 정신차려보니 이렇게 됬네요
앞길이 막막하네요
술먹고 실수한거, 바 가서 양주먹는거, 게임에 현질로 몇백만원 쓴거, 비싼자전거 사보는거, 룸싸롱간거, 여행좋아하지도않는데 해외여행 간거, 안좋은일들이 많아서 스트레스+허무함때문에 돈을쓰며 그렇게 지냈죠 정신을 차려보니 잔고가 300만원남았더라고요.
그때 이후로 내가 기분이 안좋다고 바르지않은 방법으로 소비한것들이 얼마나 후회를 가져오는지 깨닫고 지금은
저혼자 고기,소주한잔 먹고싶을때도 그래 오늘은 참자 하고 저축통장보며 뿌듯하게 살고있습니다. 그때 그런경험이 없었다면 더욱 늦은나이에 몇천이 아니라 몇억을 해먹었을지도 몰랐겠네요
젊은 나이에 큰 공부하셨습니다!! 다신 기분이 안좋다고 바르지않은 방법으로 돈을 낭비하지 않을테니까요 어서 일어나세요!! 자리잡는데 1년이면 됩니다 화이팅
사는 거 의무 아닙니다.
우리가 뭐 태어나고 싶어 태어났나요?
낳아달라고 부탁해서 태어난 사람 있습니까?
우리는 자신이 어떤 삶을 살지, 아니 어떤 환경에서 태어날지 조차 모른 채
우리에게 그냥 떨어진 삶을 시작한 겁니다. 싫으면 안 살아도 됩니다.
안 살아도 된다 하고
죽어야 한다 하고 뜻 구분이 안되나보네요.
본인이 책임지고 남한테피해안주면되요
돈이없어서 결혼포기
집도 망했고
매일 술이나마시고
그냥 그렇게 혼자삽니다
나도 그렇게살고있으니 그냥 팔자라고 생각하고 삽시다
제친구중엔 20대에 집안사기당하고 가족아파서 빚2000떠안은넘잇는데요. 아직갚고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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