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사람..지인이 더한다는말..오늘도 뼈저리게 느끼네요
와이프직장 동료..직원들끼리 회식하는 자리에 우연히 불려나가서 술한잔하다보니 학교선배..동네 선배들이랑 잘아는 사이..그렇게 형 동생하면서 7년을 친하게 지냈습니다
서로 집에도 놀러오고가고..퇴근하고 간단히 치맥도하고..그러다 그형님이 갑자기 보험일을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며칠뒤 형님집에 저녁먹으러오라해서 갔더니 저희식구외에 또 다른 사람도 초대..저녁먹는 내내 보험가입 얘기..어차피 지인이고 하나정도 들생각이어서 가입했습니다
그뒤로 연락와서 보험료는 본인이 낸다고 제이름으로 보험 가입좀 하자고...찝찝하긴했지만 거절하기도 그래서 가입해줌
그런식으로 가입한개 6개...다행히 형수통장에서 자동이체로 보험료는 빠져나가서 신경안썻습니다
그러다 와이프한테 나와서 교육만 받으라고..수당준다고..와이프도 집에서 놀고있으니 교육받고 돈받는다고 나감..
교육끝나가니 코드만 내라고함...코드냄
설계사 업무 시작함..영업이고 모르던 와이프는 매달 실적 채우려고 저..본인..제동생
그리고 처가집 식구들까지..다 명의만 빌리고 자뻑으로 가입함..월급타도 보험료 나가면 간신히 몇십만원 남고..결국 적자보기전에 그만두라고했는데 그때마다 그형님이 한달만 버텨보자..다른 방법을 찾아보자..결국 적자보기전에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연말정산문제로 와이프가 그형님한테 연락하니 본인은 회사에 말못한다고 알아서 하라는식으로 얘기했다더군요
와이프 그만둔이후 연락한통도 없었습니다
그전엔 연락도 자주하더니..와이프가 지점에 피해를줬다고하더군요...
제가 전화해서 무슨 피해를줬냐...오히려 내가 형님봐서 내명의보험 몇개나 들었고
와이프가 매달 보험가입해서 형님도 수당 다받아가지않았냐..연말정산 그거좀 도와달라니 그게 그리 어려운거냐..
더이상 얼굴보지말자고 했습니다
보험시작했을때 도와줬더니 이제와서 단물 다빼먹으니 양아치 근성나오더군요
보험시작하기전엔 참좋은 사람이었는데...
저도 제보험 담당 설계사 변경요청해버렸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보험영업하는 사람들과는 상종안하려구요
저런넘은 얼른 거르세요.허세부리며 몆년뒤 또 연락해서 이용하고 돈 뺏고 피해주는 넘임..
0/2000자